2
부산메디클럽

울산에 액화수소 플랜트 착공…효성-린데 5년간 1조 원 투자

블루·그린수소 추출기술도 개발

  • 정옥재 기자 littleprince@kookje.co.kr
  •  |   입력 : 2021-06-21 22:22:58
  •  |   본지 1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효성과 글로벌 수소에너지 기업 린데가 울산에 대규모 액화수소를 공급하기로 하면서 울산이 청정수소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국내 수소충전 시스템 시장 점유율 1위인 효성중공업과 린데는 21일 울산 남구 효성화학 용연공장에서 액화수소플랜트 기공식을 개최했다. 액화수소는 기체 수소를 영하 252.7℃로 냉각, 부피를 800분의 1로 줄여 저장과 운송이 쉽다.

양사는 수소 생산·충전 설비의 안정성 신뢰성 경제성을 확보하기 위해 연구개발을 확대하고 블루수소와 그린수소 추출 기술을 개발하겠다는 비전도 공개했다. 블루수소는 생산과정에서 이산화탄소 배출이 대폭 줄어들고, 그린수소는 신재생에너지로 만든 전기에너지를 이용해 생산된다.

조현준 효성 회장은 “수소 에너지는 인류 미래를 바꿀 에너지 혁명의 근간으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수소 에너지로의 패러다임 전환을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행사에는 조 회장 외에 송철호 울산시장, 성백석 린데코리아 회장, 박진규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등이 참석했다.

양사의 수소 생산 합작법인인 린데수소에너지㈜는 용연공장 부지에 연간 1만3000t규모의 액화수소플랜트를 완공해 2023년 5월부터 가동에 들어간다. 용연공장에서는 폴리프로필렌을 만드는 과정 중 부생수소가 대량 발생하는데 린데수소에너지는 이를 냉각해 액화수소로 만든다. 이와 별도로 효성중공업은 중장기적으로 액화수소 생산능력을 3만9000t까지 늘리기 위해 향후 5년간 1조 원을 투자한다.

양사의 판매 합작법인인 효성하이드로젠㈜은 액화수소플랜트 완공에 맞춰 충전 인프라를 구축한다. 울산에 국내 제1호 액화수소충전소를 건립하고 전국 30여 곳에 대형 충전소를 만들 예정이다.

효성은 2008년 현대자동차 남양기술연구소에 국내 첫 수소충전소 건립을 시작으로 국회, 정부세종청사 등 전국 18곳에 수소충전시스템을 구축하며 국내 시장 점유율 35%를 차지하고 있다. 린데는 수소 관련 전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 세계 최대의 액화수소 생산 용량과 운송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다.

정옥재 기자 littleprince@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 거리두기 4단계 격상 오늘 검토…지하철 운행 감축
  2. 2제3황령터널·승학터널 본격화…만성 체증 뚫는다
  3. 3비수도권 3단계 일괄 상향, 부산 유지 울산경남 한 단계 위로
  4. 4부산 신규 확진자 89명…닷새 만에 ‘두자리수’
  5. 5화명동 대천천 계곡서 고교생 물에 빠져 구조... 생명엔 지장 없어
  6. 620대 영도 청년, 영도대교서 극단 선택 20대 여성 구해
  7. 7해운대해수욕장서 새벽 입수한 중학생 1명 사망·1명 실종
  8. 8[정옥재의 스마트 라이프] 태블릿과 노트북 경계가 무너진다…아이패드 프로 5세대 리뷰
  9. 9송도해수욕장 인파 작년 2배… 최악 코로나 상황서 해수욕장 인파 더 늘었다
  10. 10해운대해수욕장 새벽 수영 중학생 실종
  1. 1대도시특례 등 166개 사무 지방에 이양된다
  2. 2국민의힘 이준석 대표 부산 찾아 PK 민심 잡기
  3. 3PK 김경수 빈자리 파고드는 이낙연
  4. 4100일 지난 박형준호, 시민 체감 성과 ‘글쎄’
  5. 5정의화 만난 최재형, 부산 행보 가속
  6. 6이재용·박근혜 사면론 재부상…문 대통령 이번엔 결단 내릴까
  7. 7“드루킹 사건, 선거개입 넘은 조작” 야당, 문 대통령 침묵에 하야까지 거론 맹폭
  8. 8후보자격론·노무현 탄핵 표결 공방…여당 네거티브 점입가경
  9. 9송영길 “김경수 이용당한 것” 이준석 “청와대가 사과해야”…김경수 유죄 설전
  10. 10대선주자 이낙연 "부산엑스포 유치 국회특위 빨리 구성해야"
  1. 1[정옥재의 스마트 라이프] 태블릿과 노트북 경계가 무너진다…아이패드 프로 5세대 리뷰
  2. 2사격 여자 10m 공기권총 결선 진출 실패
  3. 3쪼그라든 동남권 경제...부산 경남 GRDP 전국 비중 30년 새 반토막
  4. 4해운대 불패…아파트 매매가 3개월 연속 상승세
  5. 5위기 속에서 빛나는 부산 기업 <4>성우하이텍
  6. 6KRX와 배우는 금융상식 <4>돌고 도는 돈 이야기
  7. 710년 간 중국 국적자 보유 부산지역 토지 면적 배로 증가
  8. 8전국 폭염에 식품업계 여름 메뉴 출시
  9. 9센텀 마지막 노른자위 땅(세가사미 부지), 부산 이전기업에 파격 장기임대
  10. 10위기의 '중소' 전통시장 <중> 개발도 어렵고, 손님도 안오고
  1. 1부산 거리두기 4단계 격상 오늘 검토…지하철 운행 감축
  2. 2제3황령터널·승학터널 본격화…만성 체증 뚫는다
  3. 3비수도권 3단계 일괄 상향, 부산 유지 울산경남 한 단계 위로
  4. 4부산 신규 확진자 89명…닷새 만에 ‘두자리수’
  5. 5화명동 대천천 계곡서 고교생 물에 빠져 구조... 생명엔 지장 없어
  6. 620대 영도 청년, 영도대교서 극단 선택 20대 여성 구해
  7. 7해운대해수욕장서 새벽 입수한 중학생 1명 사망·1명 실종
  8. 8송도해수욕장 인파 작년 2배… 최악 코로나 상황서 해수욕장 인파 더 늘었다
  9. 9해운대해수욕장 새벽 수영 중학생 실종
  10. 10국내 코로나 주말 기준 최다
  1. 1태권도 간판 이대훈, 또다시 좌절된 '금메달 꿈'
  2. 2배드민턴 여자복식 김소영-공희용 8강 청신호
  3. 3대한민국 여자 신궁, 올림픽 단체전 9회 연속 '금자탑'
  4. 4아이파크, 대전에 역전패해 리그 5위 추락
  5. 5'탁구 신동' 신유빈, 쾌조의 스타트
  6. 6부산시청 송세라, 女에페 16강 진출…최인정·강영미 충격 탈락
  7. 7'양궁 혼성’ 김제덕·안산, 도쿄올림픽 한국 첫 금메달
  8. 8신재환, 도마 1위 결선 진출…양학선은 사실상 탈락
  9. 9도쿄올림픽 개막식 성화 최종 점화자는 오사카
  10. 10배드민턴 안세영, 첫 올림픽서 쾌조의 스타트
위기의 '중소' 전통시장
개발도 어렵고, 손님도 안오고
지역중심시대 부울경 기업을 응원하다!
해양항만기술회사 ㈜유주②
  • 2021극지체험전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