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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메디클럽

‘4000세대’ 서·금사 5지구 재개발 시공사 선정 속도

사업비 1조 원 초대형 알짜시장

  • 송진영 기자 roll66@kookje.co.kr
  •  |   입력 : 2021-06-21 22:11:08
  •  |   본지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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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차 포스코·GS연합만 참여 유찰
- 조합, 2차서도 단독땐 수의계약

부산지역 내륙의 대형 알짜 시장으로 꼽히는 금정구 서·금사 재정비 촉진5지구 주택재개발 사업장(서금사 5지구)의 시공사 선정이 다시 시작된다. 1조 원이 넘는 사업비에, 4000세대 이상이 들어설 초대형 단지로 앞서 대기업 건설사 간 컨소시엄이 단독으로 입찰에 응하면서 시공사 선정이 무산됐던 곳이다.

서·금사 5지구 정비사업 조합은 오는 30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2차 입찰에 앞서 현장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1차 입찰은 지난 18일 열린 현장설명회에 컨소시엄을 구성한 포스코건설과 GS건설만 참여하면서 자동 유찰됐고, 조합은 곧바로 2차 입찰 공고를 냈다. 조합은 2차 입찰에서도 경쟁 요건이 성립되지 않으면 단독 참여자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정해 수의계약 절차를 진행할 방침이다.

이곳은 금정구 서동 557-16 일대에 지하 5층~지상 49층, 공동주택 4394세대를 조성하는 대규모 사업으로, 여러 개의 서·금사 재정비 촉진지구 가운데 핵심이자 중심이다. 또 이곳은 해운대구 반여동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의 배후 주거단지로 지역 부동산 시장에 알려졌다. 조합은 기존 시공사와의 계약을 해지하고 새 시공사를 물색했다. 특히 이 사업장의 사업비는 약 1조500억 원으로 추산되면서 시공권을 확보하면 단번에 정비사업 수주 ‘1조 원 클럽’의 반열에 오를 수 있어 참전을 노리는 대기업 건설사가 많을 것으로 예상됐었다. 하지만 사업 규모를 감안할 때 입찰에 탈락할 경우 상당한 타격이 불가피해 업체 간 컨소시엄이 구성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고, 실제 GS건설과 포스코건설이 연합해 단독 응찰하면서 1차 입찰이 무산됐다.

송진영 기자 roll66@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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