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인화 부산상공회의소 회장이 부산상의를 창업 초보 기업을 발굴, 육성하는 ‘스타트업 플랫폼’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장 회장은 20일 취임 100일을 앞두고 가진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난 3월 22일 제24대 부산상의 회장으로 취임 오는 26일 100일을 맞는다. 장 회장은 “부산을 떠나는 청년을 잡을 방법이 없다. 청년이 머무는 도시를 만들 방법으로 가능성 있는 청년이 부산에서 제대로 활동할 수 있도록 부산상의가 청년 창업 허브 역할을 하며 유망한 스타트업을 키우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장 회장은 부산상의 내에 스타트업 플랫폼 조성을 위한 TF를 구성하고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현재 비어있는 3층 공간을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공간으로 조성하기로 하고 부산시 등 유관기관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 공간은 핀테크 등 신성장 분야 스타트업이 우선 입주 대상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또 부산경제진흥원 부산테크노파크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창업 기업에 대한 지원 체계를 마련하는 한편, 액셀러레이터와 엔젤 펀드 IR 등 창업 기획부터 초기 투자, 기업 공개 등의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체계를 갖출 예정이다. 특히 지역 상공인과 지자체, 금융권 등이 ‘부산상공인펀드’를 조성해 성장 가능성이 높은 스타트업에 우선 투자하는 방법도 구체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김현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