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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만에 또…코스피 최고치

0.09% 오른 3252.13에 마감…카카오-네이버 시총 3위 경쟁

  • 안세희 기자 ahnsh@kookje.co.kr
  •  |   입력 : 2021-06-14 19:45:36
  •  |   본지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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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감원, 가상화폐 관리 ‘신호탄’
- 코인거래소에 유의종목 등 요청

코스피가 일주일 만에 다시 최고가를 썼다. 네이버·카카오 등 IT주가 강세를 보이며 지수를 견인했다.
   
14일 코스피가 전 거래일보다 2.81포인트 오른 3252.13에 마감하면서 일주일 만에 최고가를 다시 썼다. 다만 지난 1월 11일 기록한 장중 기준 최고치(3266.23)에는 미치지 못했다. 사진은 서울 명동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모습. 연합뉴스
1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81포인트(0.09%) 오른 3252.13에 장을 마쳤다. 지난 7일 기록한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3252.12)보다 0.01포인트 오르며 신고가를 쓴 것이다. 지수는 장중 하락세를 보이다 오후 들어 낙폭을 줄이며 강세로 전환했다. 사흘 연속 상승한 코스피는 지난달 31일 이후 3200선을 유지하고 있다. 이날 시장에서 두드러진 종목은 국내 주식시장 시가총액 3위 네이버와 4위 카카오였다. 카카오는 전날보다 5.17%(7000원) 오른 14만2500원에, 네이버는 3.89%(1만4500원) 상승한 38만7000원에 마감했다. 특히 카카오는 장 초반 가격이 급등하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이어 사상 처음 시총 3위에 오르기도 했다. 지난 7일부터 6거래일 연속 상승한 카카오의 이날 장 마감 기준 시가총액은 63조2600억 원이다.

코스닥 지수 역시 전날보다 6.28포인트(0.63%) 오른 997.41에 마감했다. 이는 종가 기준 지난 4월 28일(998.27) 이후 가장 높다.

한편, 금융감독원은 이날 20여 개 가상화폐 거래소에 ‘이달 7일 이후 16일까지 상장 폐지됐거나 유의종목에 지정된 코인 명단을 보내달라’고 요청했다. 최근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가 코인 30개를 무더기로 제거 또는 유의종목으로 지정하면서 투자자들이 출렁인 것을 놓고 금융당국이 가상화폐 관리에 들어갔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날 비트코인 1개 가격(오후 3시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 기준)은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발언의 영향으로 4535만1000원을 기록, 24시간 전보다 11.20% 올랐다. 머스크는 13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채굴자들이 클린에너지를 사용하면 비트코인 거래를 재개하겠다고 밝혔다. 

 안세희 기자 ahnsh@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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