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지역사회 “배후세력 밝혀내 책임 물어야” 대응수위 높여

내일 ‘해수부 규탄 기자회견’, 주요 시민단체 첫 집단행동

  • 염창현 기자 haorem@kookje.co.kr
  •  |   입력 : 2021-06-06 19:48:31
  •  |   본지 6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상의도 진상규명 촉구 성명

해양수산부가 부산항 북항 공공콘텐츠 구축을 기획재정부와 협의가 필요한 ‘재정사업’으로 몰아가려는 의도를 계속 내비침에 따라 지역사회의 대응도 더욱 강경해지고 있다. 조만간 발표될 부산항북항통합개발추진단(이하 추진단)에 대한 감사 결과가 해수부의 애초 구상대로 결말이 날 가능성이 커지고 있어서다. 트램(노면전차) 건설 등 북항 공공콘텐츠 구축이 재정사업으로 결론이 나면 사업 추진에 막대한 차질이 생길 수밖에 없다.
부산항북항통합개발추진협의회가 최근 북항재개발홍보관에서 북항 사태 해결을 위한 긴급 회의를 열었다. 국제신문 DB
6일 지역사회의 의견을 종합하면 시민단체와 정치권 상공계 부산시 등은 ‘북항 사태’의 신속한 해결을 위해서는 조직적이며 체계화된 대응 전략 수립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범시민단체는 8일 오후 2시 부산시청 광장에서 ‘북항 재개발 방해하는 해양수산부 규탄과 책임자 문책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한다. 참석 단체는 부산북항 공공성 실현을 위한 부산시민행동, 부산시민연대, 부산공공성연대, 지방분권균형발전 부산시민연대, 부산항북항통합개발추진협의회, 해양자치권추진협의회 등이다. 그동안 부산에서는 몇몇 시민단체가 북항 사태에 대한 입장을 밝힌 바 있으나 주요 단체가 함께 모여 공식 기자회견을 하는 것은 처음이다. 이들 단체는 기자회견을 통해 법적인 하자가 없는 데도 감사를 실시한 해수부를 성토하는 한편 이 같은 사태를 초래한 배후세력을 밝혀내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요구할 계획이다. 원희연 추진협의회 위원장은 “기재부도 협의 대상이 아니라는 사항을 주무부처인 해수부가 나서서 사업을 중단시킨 이유는 수긍이 안 된다”며 “기자회견에서 부산시민의 강력한 의지를 표명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상공회의소도 이르면 7일께 북항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낸다. 지난 4월에도 입장 발표를 했던 부산상의는 진상규명 촉구 등 더 높은 수준의 지역 상공계 요구를 성명서에 담을 예정이다. 부산상의는 부산항 북항 1단계 재개발 사업이 늦어지면 부산 발전이 뒤쳐지는 만큼 신속한 사태 해결과 정부 차원의 재발 방치책이 나와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부산시도 북항 공공콘텐츠 구축 사업이 재정사업으로 전환되는 것을 막기 위한 대책 수립에 들어갔다. 시는 법적·행정적 근거를 마련해 이를 기재부와 해수부 등 에 전달하고, 이번 사안에 대해 시민단체와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염창현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송파 247만 장 검증, 신분확인·촬영요구로 시작부터 차질(종합)
  2. 2지광 70억 있다면서…세금도 34억 10여 년 체납
  3. 3직무정지 새마을금고 이사장, 여전히 경영 관여
  4. 4‘가덕 증액 문서화’ 쳇바퀴…우선시공분 내달초 착공 희박(종합)
  5. 5신임 부산시 행정부시장에 김성기 행안부 인사기획관
  6. 6[근교산&그너머] <1484> 통영 학림도 망산
  7. 7롯데 수석코치 허문회, 2군 감독 박승민
  8. 8경정 승진자도 전국 교류…경위 이하 5년씩 부서순환 추진
  9. 9147일 만에 투표지 공개 검증
  10. 10아직 관객 많은 ‘오디세이’인데…아이맥스관에서 내린 사정
  1. 1송파 247만 장 검증, 신분확인·촬영요구로 시작부터 차질(종합)
  2. 2대한항공 말흐리기…실체없는 통합LCC 부산 허브
  3. 3[뉴스 분석] 종교인·언론사주가 국회 권위 훼손…도덕성 논란까지
  4. 4부울경 광역의회 협력강화 선언 “미래산업 함께 육성”
  5. 5‘가상자산 과세 유예’ 결론 못낸 당정
  6. 6李 대통령 “국민 생명·안전 지키기가 최우선”
  7. 7여야 ‘조희대 국조’ 두고 공방 격화
  8. 8[속보] 대통령비서실, 30억 들여 월평균 11회 여론조사…내용은 비공개
  9. 9지광, 국회 동행명령 끝내 불응…여야 “즉시 고발”
  10. 10조현, 한미관계 난기류 우려에 “벨트 단단히 매면 돼”
  1. 1지광 70억 있다면서…세금도 34억 10여 년 체납
  2. 2‘가덕 증액 문서화’ 쳇바퀴…우선시공분 내달초 착공 희박(종합)
  3. 3부산시 “부산에 글로벌 AI 허브 유치하겠다”
  4. 4퇴직금 2028년부터 사외적립…체불 예방
  5. 5미래에셋·대신증권·빗썸도 뚫렸다(종합)
  6. 6사실상 금융업 전체가 다 털릴 판…靑, 긴급 대응회의(종합)
  7. 7첫 100조 분기매출 하닉 “100조 주주환원 하겠다”(종합)
  8. 8전용터미널·화주 인센티브 등 북극항로 상업운항 지원 요구
  9. 9부산과학기술협의회·CTO평의회 역량 확대
  10. 10부산銀 센텀센터, 스타트업 지원 거점화
  1. 1직무정지 새마을금고 이사장, 여전히 경영 관여
  2. 2신임 부산시 행정부시장에 김성기 행안부 인사기획관
  3. 3경정 승진자도 전국 교류…경위 이하 5년씩 부서순환 추진
  4. 4아울렛서 만나는 김해 도자기
  5. 5영업중단 이어 단전 위기…피가 마르는 홈플러스 입점업체들
  6. 6후배 경찰 신체 ‘덥석’…파출소 팀장 추행 혐의 피소
  7. 7부경대 5108명 정보유출…위탁보안 비상
  8. 8“일부 수사 강압·부실” 부산변회, 권한 커진 경찰 첫 평가
  9. 9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29일
  10. 10“공장화재 대원 고립됐다” 실전같은 훈련
  1. 1롯데 수석코치 허문회, 2군 감독 박승민
  2. 2모레노, 은퇴소동 ‘96라인’ 달랜다…대표팀 내홍 풀까
  3. 3부산시대 2년차 읏맨 “홈팬 응원에 성적으로 보답”
  4. 4롯데, 공격서 수비로 중심 이동…주전 새판짜기 예고
  5. 5‘무관의 제왕’은 옛말…케인 발롱도르 품었다
  6. 6‘은퇴 기로’ 손아섭, 2년 만에 NC로…3000고지 향한 행진 계속
  7. 7허구연 KBO 총재, 3연임 사실상 성공
  8. 8K리그2 준PO 12월 2일 개최
  9. 9김해FC, 제6대 사령탑에 설기현 감독 선임
  10. 10롯데 자이언츠 신임 감독 이동욱·단장 이택근(종합)
우리은행
부산·경남 해상풍력 과제
해상풍력 육성, 정부·동남권 공조가 ‘키’
부산기UP! Grade
선박 배기가스 저감·밸브제어로 두각…AI 관제 신사업으로 영토 확장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