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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전 또 와이라노"…닷새간 세 차례 먹통

결제·충전 과정 서비스 장애, "전국 지역화폐 충전 폭주 탓"…市·운영사에 이용자 불만 폭주

  • 김진룡 기자 jryongk@kookje.co.kr
  •  |   입력 : 2021-06-01 21:0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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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지역화폐 동백전에 닷새 동안 세 차례 시스템 장애가 발생했다. 결제, 충전, 앱 접속 등 핵심 서비스가 먹통이 되자 이용자가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1일 부산시와 동백전 운영대행사 코나아이에 따르면 낮 12시15분부터 1시간가량 동백전 서비스가 시스템 장애를 겪었다. 이로 인해 동백전 결제, 충전 서비스는 물론 앱 접속까지 이용할 수 없었다. 동백전 시스템 장애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달 28일과 29일에도 각각 39분, 19분간 시스템 장애가 있었다. 28일에는 동백전 앱 접속과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었고, 29일에도 일시적으로 결제 서비스가 지연됐다.

닷새간 세 차례 시스템 장애가 발생하면서 동백전 이용자의 불만이 쏟아진다. 시와 코나아이는 물론 동백전 제휴 금융기관에 고객 불편을 호소하는 전화가 잇따랐다.

동백전 이용자 김 모 씨는 “동백전을 충전하려고 앱에 접속했는데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았다”며 “다른 부가 서비스가 아무리 강화되더라도 결제, 충전, 앱 접속 등 핵심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 무슨 소용이냐”고 불평했다.

코나아이는 즉각 대응에 나서 시스템을 복구했다. 코나아이 관계자는 “1일이라 전국적으로 지역화폐 충전이 몰리다 보니 잠시 장애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했다”며 “시스템상의 과정을 단순화해 서비스를 정상화했다. 향후 이런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수용 폭을 넓힐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달 28일과 29일에는 서비스 기능 추가와 정비 작업 중 일시적으로 시스템 장애가 발생했고, 현재 복구된 상태”라고 덧붙였다.

시는 코나아이 측에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종택 시 소상공인지원담당관은 “충전이 폭주해 시스템 장애가 난 것으로 파악하고, 정확한 원인 파악 후 대처해 달라고 코나아이 측에 주문했다”며 “이용자의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룡 기자 jryongk@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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