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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레저·날씨 등 소액단기보험 나온다

금융위, 내달 9일부터 도입

  • 안세희 기자 ahnsh@kookje.co.kr
  •  |   입력 : 2021-05-25 20:36:29
  •  |   본지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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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소자본금 20억으로 낮춰

반려동물보험, 레저·여행보험, 날씨보험 등 실생활에 필요한 소액단기보험이 다음 달 9일부터 시행된다. 금융위원회는 이 같은 ‘미니보험’ 활성화를 위한 ‘소액단기전문 보험업’ 제도를 새롭게 도입한다고 25일 밝혔다.

금융위는 이번 도입을 통해 새로운 기술과 아이디어 등을 보유한 신규 사업자의 보험산업 진출이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동안 신규 종합보험사를 설립하려면 300억 원 이상의 많은 자본금이 필요해 진입에 제약이 있었지만, 소액단기 보험회사의 최소 자본금은 20억 원으로 낮아지기 때문이다. 또 많은 자본이 필요한 일부 종목(원자력·자동차 등) 외에는 모든 보험종목 취급을 허용하기로 하면서 기존 보험사들의 다양한 업종 진출도 예상된다.

소액단기보험이 활성화되면 특히 최근 증가하는 반려동물 치료비와 관련한 보험시장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국내 반려동물 가구는 640만 가구(약 860만 마리)로 전체 가구의 28%를 차지하지만, 보험계약은 2만2000건(전체 마릿수 대비 0.25%)에 그친다.

금융위는 다음 달 30일까지 소액단기전문 보험업 사전 수요조사를 진행하고, 조사서를 제출한 기업을 대상으로 우선심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안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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