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신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암모니아 에너지 분야 규제자유 특구 지정을 추진한다.
시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제6차 규제자유 특구 지정 신청을 위한 절차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규제자유 특구는 규제 없이 신기술을 연구하고 산업화하기 위해 지정하는 구역으로, 6차 특구는 오는 10월께 선정될 전망이다.
시는 이산화탄소의 순 배출량이 0이 되도록 하는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해 암모니아 활용에 중점을 두고 규제자유 특구 신청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수소와 질소로 이뤄진 암모니아는 지구 온난화의 원인이 되는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아 청정 에너지원으로 꼽힌다. 암모니아에서 추출한 수소에 화학 반응을 일으켜 전기를 생산하는 방식으로 이용된다. 암모니아는 수소보다 액화하기 쉬워 수소의 운송·저장을 위한 주요 수단으로도 꼽힌다.
시는 민간기업 등으로부터 실증 특례 사업 제안을 접수한 뒤 규제자유 특구 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사업 제안은 오는 24일까지이며, 분야는 ▷암모니아 추진 시스템을 활용한 모빌리티 ▷암모니아 저장·수송 ▷암모니아 연료 주입(공급) ▷암모니아 활용 장비의 제어·감시 시스템 실증 등이다.
정철욱 기자 jcu@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