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기장군 옛 한국유리 부지 개발안 국제공모로

  • 국제신문
  • 송진영 기자
  •  |  입력 : 2021-05-13 17:19:25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부산의 두 번째 사전협상제도 대상지인 옛 한국유리 부지의 개발 사업자가 공공성을 강화하라는 부산시의 요구를 수용했다. 특히 국제공모를 통해 이곳을 부산을 대표하는 명품 랜드마크로 조성하기로 하면서 사업에 속도가 붙을지 주목된다.

 ㈜동일스위트는 옛 한국유리 부지(14만8053㎡)를 주거와 문화관광, 해양스포츠가 결합된 복합 공간 개발하기 위한 국제공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동일이 한국유리 부지 개발안을 수차례 제출했으나 부산시가 공공성 강화 등을 이유로 모두 반려하자, 시의 요구를 수용한 것이다.

 한국유리 부지는 한진CY(콘테이너야적장)에 이은 부산의 두 번째 사전협상 대상지다. 동일은 2017년 이 부지를 매입해 개발을 추진해왔다. 2018년 동일은 전체 면적의 약 23%에 해양 공원과 청소년 수련원 등을 조성하고, 77%를 주거지역으로 개발하는 계획을 제출하면서 시에 해당 부지의 용도를 공업지역에서 준주거·상업지역으로 변경해달라고 신청했지만 반려됐다. 이후 주거시설 비율을 50%까지 낮춘 개발안을 제출했지만, 시가 공공성 공공성 강화하라는 취지로 두 차례 더 반려했다. 시 도시계획위원회는 최종적으로 지난 3월 관광 시설·콘텐츠 도입이 부족하고, 공공기여 활용 방안을 더욱 다양하게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검토 결과를 내놨다.

 이에 따라 동일은 국제공모를 통해 어떤 시설을 도입할 지 결정하기로 했다. 한국유리 부지에 들어설 관광 시설을 동일이 직접 운영할 계획이어서, 국제 공모로 개발 계획의 완성도를 높이면 기업에도 이익이 된다는 판단이다. 구체적인 시설은 국제공모와 사전협상을 거쳐 결정될 예정이지만, 홍콩의 리펄스베이처럼 주거와 문화 관광이 복합된 공간으로 만들겠다는 게 동일의 생각이다.

 동일 관계자는 “수익성을 포기하더라도 한국유리 부지를 해안의 명품 복합시설로 개발해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것이 부산의 건설사로서 장기적으로 더 큰 의미가 있다고 판단했다”며 “시의 요구를 적극적으로 수용한 만큼 과감하고 신속한 정책 결정이 이뤄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송진영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월급 10% 기부하라” 종교계 복지관 갑질
  2. 2대체휴일 전면 시행 유력…광복절·개천절도 황금연휴
  3. 3침례병원 보험자병원 촉구, 금정구민도 나섰다
  4. 4종교복지법인 고착화된 전횡…지자체도 사실상 관리 손 놔
  5. 5kt 농구단 탈부산 나비효과 <하> 텅 빈 사직체육관에 프로배구단 ‘둥지’ 틀까
  6. 6부산시의회, 박형준號와 허니문 끝…정례회 송곳 검증 예고
  7. 7이공·어문 줄여 반려견·디저트과 신설…전문대 생존 몸부림
  8. 8한화건설 ‘오시리아 메디타운’ 수주
  9. 9부산 코로나19 신규 확진 5일 만에 다시 20명대
  10. 10“12월 컷 오프” 시교육감 중도보수 후보 6명 단일화 시동
  1. 1부산시의회, 박형준號와 허니문 끝…정례회 송곳 검증 예고
  2. 2PK 잠룡 아직은 ‘조연’…약점 지워야 ‘주연’ 캐스팅
  3. 3능력주의·인지도 경쟁시대…PK 골목정치가 진다
  4. 4“2032년 4년 연임제 대선·총선 동시 실시”
  5. 5윤석열 측 “늦지 않게 선택할 것” 이준석 “8월 말이 마지노선”
  6. 6일본 “문 대통령 올림픽 訪日, 사실 아냐”
  7. 7하태경 야권 첫 대권 도전 선언…“내 사전에 유턴은 없다”
  8. 8“과감한 분권 연방공화국이 답이다” 김두관 부산 세몰이
  9. 9박용진 여권 대권 적합도 3위…하태경 야권 5위 깜짝 진입
  10. 10국힘 부울경 의원 “인천공항 항공정비사업 추진 멈춰라”
  1. 1한화건설 ‘오시리아 메디타운’ 수주
  2. 2“테크노파크 원장 선임 때 중기부 승인규정 빼야”
  3. 3ESG 선도기업을 찾아서 <1> SNT모티브
  4. 4부산상공회의소, 에어부산 주식거래 정지 해제 한목소리
  5. 5내달 991만 가구 전기료 인상…전기차 충전요금 함께 오른다
  6. 6‘마이데이터’ 8월 금융부터 시작…사업 모델 차별화가 성패 좌우
  7. 7지역중심시대 부울경 기업을 응원하다! <9-상> 세운철강
  8. 8부산 핀테크 산업 이들이 이끈다 <2> ㈜넥솔
  9. 9부산 ‘주 15시간 미만 근로자’ 10만 돌파…한 달새 1만 여명↑
  10. 10[브리핑] IPO 공모주 청약 중복배정 제한
  1. 1“월급 10% 기부하라” 종교계 복지관 갑질
  2. 2대체휴일 전면 시행 유력…광복절·개천절도 황금연휴
  3. 3침례병원 보험자병원 촉구, 금정구민도 나섰다
  4. 4종교복지법인 고착화된 전횡…지자체도 사실상 관리 손 놔
  5. 5이공·어문 줄여 반려견·디저트과 신설…전문대 생존 몸부림
  6. 6부산 코로나19 신규 확진 5일 만에 다시 20명대
  7. 7“12월 컷 오프” 시교육감 중도보수 후보 6명 단일화 시동
  8. 8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 내달 시행…세부 내용 20일 발표
  9. 9AZ 1차 접종한 부산경찰청 경찰 코로나19 확진
  10. 10코로나 확진자 나흘만에 다시 500명대… 부산선 오전까지 4명↑
  1. 1kt 농구단 탈부산 나비효과 <하> 텅 빈 사직체육관에 프로배구단 ‘둥지’ 틀까
  2. 2김세희, 근대5종 세계선수권 혼성 계주 우승
  3. 3김학범호 최종엔트리 30일 개봉박두
  4. 4류은희·심해인 올림픽 3회 연속 출전
  5. 5프로 무대 첫 해트트릭 안병준, K리그2 16R MVP
  6. 6kt 농구단 탈부산 나비효과 <상> 사직구장 재건축에 ‘날개’…‘임시 둥지’ 마련해야 순항
  7. 7롯데·한화, 1위 경쟁만큼 뜨거운 탈꼴찌 경쟁
  8. 8권순우 남자 테니스 79위 도약…도쿄올림픽 출전 청신호
  9. 9유소연 LPGA 메디힐 챔스 공동 3위
  10. 10에릭센, 경기 중 심정지…축구팬 충격
우리은행
지역중심시대 부울경 기업을 응원하다!
세운철강
ESG 선도기업을 찾아서
SNT모티브
  • 해양컨퍼런스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