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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택시 1만 대에 ‘콜체크인’ 도입

KT-법인택시조합 서비스 협약

  • 김태경 기자
  •  |   입력 : 2021-05-12 22:07:53
  •  |   본지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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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요금을 현금으로 결제한 탑승객이 코로나19 확진자였고, 그 승객이 역학조사를 위한 연락처를 잘못 기재했다면? 또 택시 기사가 확진자였는데, 승객의 연락처가 제대로 확보되지 못한 반대의 경우에도 역학조사에 구멍이 생길 수밖에 없다. 그러나 앞으로 부산 시민은 택시 현금 결제 시에도 전화 한 통으로 쉽게 탑승객 등록을 할 수 있게 됐다.

KT는 부산법인택시조합과 1만 대의 법인택시에 ‘안심택시 콜체크인’ 서비스를 도입하는 내용을 담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광역시 가운데 안심택시 콜체크인 서비스를 도입하는 것은 부산시가 처음이다. 2019년 기준 부산시에 등록된 택시 2만4375대 중 40% 이상의 택시에 이 서비스가 도입되는 것이다.

안심택시 콜체크인은 택시 탑승 후 차량에 부여된 080 번호로 전화를 걸면 탑승자의 정보가 기록되는 방식으로 출입명부를 관리한다. ARS로 가족 친구 등에 문자수신자를 추가할 수도 있어 ‘안심귀가’도 담보할 수 있다.

부산법인택시조합 장성호 이사장은 “택시를 통한 코로나19 확산 사례가 있는데, 확진자 발생 시 빠르고 정확한 역학조사를 통해 시민이 안전하게 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안심택시 콜체크인’ 도입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김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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