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투자 열기가 뜨거운 가운데 주요 거래소 두 곳에서 잇따라 거래 지연 사고가 터지면서 투자자들의 불신이 커지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가상자산 주요 거래소로 꼽히는 빗썸과 업비트는 이날 오전 차례로 거래가 늦어지는 오류가 발생했다. 빗썸에선 비트코인 거래 화면이 이날 오전 5시 이전까지 7200만 원 안팎을 보이다 오전 5시 8분 7797만4000원까지 급등했다. 이후 오전 6시께까지 그래프가 멈춰 있다가 다시 7100만 원대로 내렸다. 빗썸은 ‘접속 및 주문량 폭증으로 인해 매매 주문 시 체결 지연 현상이 발생되고 있다’고 알린 데 이어 ‘사이트 내 메인 화면 시세, 변동률, 차트 표기 오류 현상이 발생해 긴급 조치 중’이라고 공지 후 거래를 정상화했다. 지난 5, 7일에 이어 세 번째 오류다.
업비트는 이날 오전 10시께 시세 화면이 멈추며 거래가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않았다. 업비트도 올해 들어 9차례 오류 관련 공지를 내보냈다.
안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