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6일 “올해 민간·공공·사전청약을 합한 총 주택 분양 규모가 역대 가장 많은 50만 가구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주택공급 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올해 분양 규모를 분야별로 보면 ▷민간 36만2000~39만1000가구 ▷공공 9만2000가구 ▷사전청약 3만 가구다. 홍 부총리는 “민간 차원의 계획이 함께 취합돼 있기 때문에 추후 (50만 가구에서) 변동될 가능성은 있다”고 말했다. 올해 입주 예정 물량은 46만 가구로 제시됐다. 이는 지난해(47만 가구)보다 1만 가구 적은 것이다.
홍 부총리는 부동산 투기에 대한 근절 의지도 재차 강조했다. 그는 “부동산 부패 사슬의 근본적인 청산과 투기 세력 발본색원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부동산시장의 불확실성을 조기에 해소하고자 당정 간 협의에 속도를 내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홍 부총리는 ▷투기수요 억제를 위한 기존 주택제도·대출·세제 정책 ▷2.4 부동산 대책 등 주택공급 확대 정책 ▷무주택자·청년 등 주거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 방안을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이석주 기자 serenom@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