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MZ세대 취‘향’존중…롯데백화점 ‘니치’ 향수 라인업 확 늘린다

부산본점, 매장 면적 3배 키워 고객 체험·경험 공간 마련키로

  • 김진룡 기자 jryongk@kookje.co.kr
  •  |   입력 : 2021-05-06 19:06:40
  •  |   본지 1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코로나19가 계속되면서 마스크로 얼굴을 가리다 보니 메이크업보다 향기로 개성을 나타내는 뷰티 트렌드가 확산하고 있다. 이에 부산지역 유통가도 향수 제품 강화에 나섰다.

롯데쇼핑은 봄여름 시즌을 맞아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의 ‘니치’ 향수 브랜드 면적을 기존보다 3배 이상 늘린다고 6일 밝혔다. 니치 향수는 틈새를 의미하는 이탈리아어 ‘니치(nicchia)’에서 파생된 말로, 극소수 성향을 위한 프리미엄 향수를 일컫는다. 전문 조향사가 천연 향료와 희귀 성분 등 고급 원료를 주재료로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천연 향료를 추출하는 과정이 섬세하고 복잡해 소량만 얻을 수 있어 합성 향로보다 값이 비싸다. 니치 향수는 가격대가 20만~40만 원 정도로 고가이지만 매년 매출이 늘고 있다. 2018년 롯데백화점의 니치 향수 매출은 2017년보다 4.4% 증가했다. 2019년과 지난해도 각각 전년 대비 20% 이상 신장했다.

조연실 롯데백화점 화장품 치프바이어는 “소수를 위한 향이라는 니치 향수의 콘셉트가 개인화와 차별화를 추구하는 MZ세대의 소비 성향과 부합해 인기를 끄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은 지난달 30일 영국 왕실이 사랑한 니치 향수 브랜드 ‘펜할리곤스’과 프랑스의 아이코닉한 니치 향수 브랜드 ‘메종 마르지엘라’ 매장을 각각 오픈했다. 펜할리곤스는 1870년대 고급 향수 스토어를 운영하던 윌리엄 펜할리곤스가 영국 공식 미용사와 조향사로 임명되면서 탄생한 브랜드다. ‘영국 왕실의 향수’로 불리며, 대표 아이템은 초승달 빛에서 영감을 얻어 만들어진 ‘루나’ 향수다. 메종 마르지엘라는 프랑스 파리에 본사를 둔 프랑스의 패션 하우스로 1988년 벨기에 디자이너 마틴 마르지엘라에 의해 설립됐다. 대표 상품은 일요일 아침의 상쾌하고 따스한 이불 시트의 포근함을 표현한 ‘레이지 선데이 모닝’ 향수다.

김시환 롯데백화점 화장품팀장은 “향수는 오프라인에서 고객이 직접 체험하고 경험해야 하는 콘텐츠로, 백화점이 고객에게 더 많은 향을 체험하고 경험하도록 공간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룡 기자 jryongk@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기장군수실 1층 이전 놓고 직원 반대 우세
  2. 2“정체성 부재” 비판 많은 ‘부산이즈굿(Busan is Good)’ 손본다
  3. 3다 쓰지도 못하는데…어르신 품위유지비 늘린 중구
  4. 46일 부산국제영화제 팡파르…사상 첫 화요일 개막
  5. 5양산 구불구불 새미기고개 대체길 뚫리나
  6. 6부산 아파트 매매 침체일로…해운대·수영·동래만 웃었다
  7. 7연일 노무현 때리는 한동훈, 박정희 띄우는 주진우…檢 출신들 속내는
  8. 8가을은 놓쳤지만…거인 ‘레·황(레이예스·황성빈)’ 도전은 계속된다
  9. 9해킹 피해 신한은행 2만5727건 vs 우리·농협 0건…금융기관 ‘보안 체력’이 갈랐다
  10. 10“감독님이 먹으라고” 정수진, 내막 폭로…유도회 “선수관리·운영체계 점검” 사과
  1. 1연일 노무현 때리는 한동훈, 박정희 띄우는 주진우…檢 출신들 속내는
  2. 2‘맹탕 청문’ 의식 부산시의회, 교통·시설公 송곳검증 벼른다
  3. 3부울경 펀드인데 절반가량은 수도권 투자…제도취지 무색
  4. 4장동혁, 육영수 생가 방문…‘암살자(들)’로 진보 맹공
  5. 5軍 “北 지뢰 터져 장병 부상” 결론…군사분계선 이남 제거작전 돌입(종합)
  6. 6부산·울산 국감 쟁점 된 전재수·김상욱…野 파상공세 태세
  7. 7부산시의회 찾은 4선 김도읍, 생곡 소각장 반대 논리 읍소
  8. 8[속보] 李 대통령 지지율 37.4%.. 민주 42.5%, 국힘 38.4%
  9. 9[속보] ‘실탄 없이 경계 근무’ 사례 추가 확인, 국방부 기관 경고 방침
  10. 10‘盧 수사’ 與-한동훈 논쟁 확전…“석고대죄하라”-“성역화 말라”
  1. 1부산 아파트 매매 침체일로…해운대·수영·동래만 웃었다
  2. 2해킹 피해 신한은행 2만5727건 vs 우리·농협 0건…금융기관 ‘보안 체력’이 갈랐다
  3. 3지역상품 우선구매 ‘부산이 삽니다’ 민간 확산 드라이브
  4. 4증권·산업계도 AI 해킹 포비아…휴일 반납 하고 긴급 점검
  5. 5누리호 7일 발사 앞두고 6일 기립(종합)
  6. 6SNS레시피가 제품으로…농심 스낵 ‘너구링’ 선봬
  7. 7“북항 더 핫하게” 시민과 명소화 모색
  8. 8[한 손 뉴스] 양양 송이 ㎏당 171만 원…생산량 줄어 역대 최고가
  9. 9어선원 직불금, 60일 승선하면 받는다
  10. 10주민번호 대량 유출 빈번, 최근 6년 505만 건 털려…‘온라인 번호’는 278만 건
  1. 1기장군수실 1층 이전 놓고 직원 반대 우세
  2. 2“정체성 부재” 비판 많은 ‘부산이즈굿(Busan is Good)’ 손본다
  3. 3다 쓰지도 못하는데…어르신 품위유지비 늘린 중구
  4. 4양산 구불구불 새미기고개 대체길 뚫리나
  5. 5“내가 국회의원 당선시켜” 사하구체육회장 정치개입 정조준
  6. 6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6일
  7. 7김해시의원 활동비는 1만 원 깎였다
  8. 83년 표류 창원 제2국가산단…LH 사업비 낮추나
  9. 9출소 한 달 만에 또…유치장 난동 40대 징역형
  10. 10“디지털농업·특화브랜드로 청년농부 유입 이끌 것”
  1. 1가을은 놓쳤지만…거인 ‘레·황(레이예스·황성빈)’ 도전은 계속된다
  2. 2“감독님이 먹으라고” 정수진, 내막 폭로…유도회 “선수관리·운영체계 점검” 사과
  3. 3불안한 모레노호 우즈벡전 반등할까
  4. 4아시안게임 폐막…한국 金 39개, 44년 만에 최소
  5. 5공은 웃었고 활은 울었다…경기운영·숙소는 빵점 대회
  6. 6작은 체격·부상 딛고 金 “LA올림픽서 그랜드슬램 이룰 것”
  7. 7“의도한 거라면 안 좋다” 축구 금메달 시상식서 제때 오르지 못한 태극기
  8. 8AG 4연패 위업 축구 대표팀, 병역 관련 언행 논란
  9. 9스포츠클라이밍 서채현, 한국 선수단 폐회식 기수
  10. 10‘단체전 대역전극’ 펜싱 2관왕 오상욱, 한국선수단 MVP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도토리 숲 언덕서 ‘휴식 한 모금’…바리스타과 겸임교수 깊은 손맛
부산을 K-팝 성지로
150년史 부산항 무대 삼은 아레나, 세계 어디에도 없는 K-팝 명소로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