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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 비트코인 숨 고르기 속 이더리움·도지코인 고공행진

도지코인 최근한달 964% 급등, 시총 2위 이더리움 5배 오를때 비트코인 2배가량 증가에 그쳐

  • 안세희 기자 ahnsh@kookje.co.kr
  •  |   입력 : 2021-05-05 21:51:44
  •  |   본지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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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거래가 활발해지면서 비트코인을 제외한 코인의 약진이 두드러지고 있다. 주식시장으로 보면 ‘대장주’ 격이던 비트코인의 가격이 다소 주춤한 반면 시가총액 2위인 이더리움, 일론 머스크가 언급한 도지코인, 러시아 블록체인 기업의 웨이브 등은 최근 한 달 가격이 열 배까지 오르는 등 비트코인의 뒤를 쫓고 있다.

5일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최근 한 달 도지코인의 가격 상승률은 964.12%(이하 5일 오후 3시 기준)를 나타내 상승률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달 말 398원이었던 도지코인은 닷새 만인 5일 864원까지 가격이 뛰었다. 4일 기준 도지코인의 시가총액은 58조7000억 원에 달한다.

이더리움의 추격도 거세다. 최근 한 달 이더리움 클래식의 상승률은 351.64%, 이더리움은 45.63%를 보였다. 업비트의 이더리움 그룹 인덱스(지수·2017년 10월=1000)를 보면 1만1752.93으로 지난해 말(2305.33)과 비교하면 409.8% 급등했다.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을 제외한 알트코인의 움직임을 보여주는 UBAI 지수 또한 최근 한 달 37.98%의 상승률을 나타낸다. 같은 기간 웨이브 코인은 170.27% 올랐다.

반면 비트코인의 가격 상승률은 상대적으로 주춤한 모습이다. 비트코인으로 가상자산 시장에 입문한 투자자들이 점차 다른 코인으로 영역을 넓혀가는 것으로 풀이된다. 비트코인 그룹 지수는 지난해 말 5778.93에서 이날 1만2488.19로 116% 상승했다. 이더리움 지수가 다섯 배가량 오르는 동안 비트코인 그룹 지수는 두 배가량 증가에 그쳤다. 비트코인 그룹에는 비트코인과 비트코인캐시 비트코인에스브이 비트코인골드 등이 포함된다. 5일 기준 코인별 시총은 비트코인 1148조9182억 원, 이더리움 426조2813억 원이다. 안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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