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관광·마이스 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추경을 편성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
시는 2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관광·마이스 분야를 주제로 제2차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열었다. 지난 15일 첫 회의에 이어 두 번째인 이날 회의에는 관광·마이스 업계 관계자, 전문가 등 20명이 참석했다.
시는 지역 관광산업 위기 대응력을 높이고 자생기반 강화를 위해 관광·마이스육성기금 20억 원을 추가경정예산에 편성하기로 했다. 또 5년간 100억 원을 적립하는 기금 규모를 지속가능한 수준이 될 수 있도록 확대 조성하는 방안을 산·학·연과 함께 고민하기로 했다. 이밖에 업계 위기 극복을 위해 시 시의회 시교육청 지역 대표 관광시설사가 함께 협력하자는 취지의 공동 선언식도 진행했다.
관광·마이스 업계 관계자들은 ▷관광의 연구개발 기능 강화를 위한 부산관광혁신성장 바우처 사업 추진 ▷각종 지원사업 추진 시 업계별 선별적 지원 ▷산·학이 협력해 관광분야 인재 양성 프로그램 개발 ▷해양레저관광 활성화를 위한 정책 지원 등의 의견을 제안하기도 했다. 시는 향후 정책 추진 시 적극적으로 반영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관광·마이스 업계의 생태계 유지와 포스트 코로나 이후 업계 재도약에 시정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룡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