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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코스피 배당금 33조…전년비 60% ↑

적극적 주주환원에 5년래 최대…‘특별배당’ 삼성전자 10조 늘어

  • 국제신문
  • 안세희 기자 ahnsh@kookje.co.kr
  •  |  입력 : 2021-04-21 21:02:48
  •  |  본지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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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2020년도 12월 결산법인의 배당총액이 전년 대비 60% 넘게 증가한 약 33조2000억 원을 기록했다. 특별배당을 실시한 삼성전자의 배당액은 전년보다 10조 원 넘게 늘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020년도 12월 결산법인 중 배당을 실시한 상장사 529곳의 배당총액은 33조1638억 원으로, 전년(20조6903억 원) 대비 60.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최근 5년 내 최대 규모다.

1사당 평균 배당금은 전년(392억 원)에 비해 235억 원이 늘어난 627억 원이다. 특별배당을 실시한 삼성전자는 전년(2조4054억 원)보다 10조7189억 원 늘어난 13조1243억 원을 지출했다. 삼성전자를 제외한 배당총액은 20조395억 원, 1사당 평균 379억5000만 원으로 역시 최근 5년 내 최고치다.

전체 배당법인(529사) 중 2년 이상 연속으로 배당한 법인은 모두 495사(93.6%)였고, 5년 연속 현금배당을 실시한 법인은 415사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였다. 평균 시가배당률(보통주)은 2.28%로 3년 연속 2%대를 기록했다. 시가배당률은 국고채수익률(0.840%)을 크게 상회했으며, 5년 연속 국고채수익률을 초과한 법인(166사)의 평균 시가배당률은 3.57%로 나타났다.

최근 5년 업종별 평균 시가배당률은 통신업이 3.41%로 가장 높았고 전기가스업(3.17%)과 금융업(2.92%)이 뒤를 이었다.

코스닥시장 12월 결산법인중 배당 기업은 557곳(+0.7%), 배당총액은 1조7662억 원(+12.3%)으로 집계됐다.

안세희 기자 ahnsh@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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