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의 미래 디자인 철학이 보이는 ‘콘셉트카’와 자동차와 문화·예술을 결합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부산에 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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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자동차가 수영구 복합문화공간 F1963에 개관한 현대모터스튜디오 부산의 전시 공간. 현대자동차 제공 |
현대자동차는 수영구 망미동 복합문화공간인 F1963에 ‘현대모터스튜디오 부산’을 개관했다고 8일 밝혔다. 현대모터스튜디오는 소비자들이 차와 관련된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된 공간이다. 서울 고양 하남 베이징 모스크바에 이어 여섯 번째로 부산에 문을 열었다.
현대모터스튜디오 부산은 디자인을 주제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일반적인 자동차 전시장과는 다르게 양산 자동차는 전시하지 않는다. 대신 예술 작품과 연계한 아트 콜라보레이션 자동차, 현대차의 미래 비전을 보여주는 콘셉트카를 주로 전시한다.
고려제강 옛 철강공장 부지에 지상 4층 연면적 2396㎡ 규모로, ‘원오원 아키텍츠’의 최욱 소장이 설계를 총괄했으며 와이어와 철골을 핵심 소재로 활용했다. 1층은 LED 크리에이티브 월이 설치돼 디지털 미디어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2층 전시 공간에는 현대차의 디자인 철학과 미래지향을 반영한 전시가 진행되고, 3층은 추가 전시공간, 방문객 휴식공간으로 이뤄졌다. 4층에서는 디자인 완성 과정에 방문객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현대모터스튜디오 부산은 개관 기념 전시로 오는 6월 27일까지 ‘리플렉션즈 인 모션’을 선보인다. 1975년에 출시한 포니를 재해석한 헤리티지 포니 시리즈, 미래 전기차의 디자인 방향성을 제시하는 프로페시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정철욱 기자 jcu@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