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GDP보다 많아진 국가부채…1년새 241조 늘어 1985조

정부 ‘2020 국가 결산 보고서’

  • 이석주 기자 serenom@kookje.co.kr
  •  |   입력 : 2021-04-06 21:50:10
  •  |   본지 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코로나 추경 국채 발행 등 영향
- ‘미래 빚’ 연금충당부채 1044조

코로나19 피해 지원을 위한 확장적 재정 운용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우리나라의 ‘국가부채’가 2000조 원에 육박했다. 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되는 데다 저출산·고령화 등 구조적인 지출 증가 요인도 있어 국가 재정이 더 악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정부가 6일 국무회의에서 의결한 ‘2020회계연도 국가결산 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국가부채(중앙정부 채무+지방정부 채무+연금충당부채+기타)는 2019년보다 241조6000억 원 급증한 1985조3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부채 규모와 증가 폭은 ‘발생주의 회계’ 방식이 국가 재무제표 작성에 적용되기 시작한 2011년 이후 최대치다. 특히 2011년 이후 처음으로 국가부채가 국내총생산(GDP·지난해 1924조 원)보다 많아졌다.

중앙정부 채무와 지방정부 채무를 합친 ‘국가채무’는 2019년보다 123조7000억 원 증가한 846조9000억 원을 기록했다. 이를 지난해 통계청 추계인구(5178만 명)로 나누면 국민 1인당 국가채무는 1635만 원이 된다. 공무원과 군인에게 국가가 지급해야 할 연금액을 현재가치로 계산한 연금충당부채는 2019년보다 100조5000억 원 급증한 1044조7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 부채는 ‘미래의 잠재적인 빚’으로 불린다.

지난해 국가부채가 급증한 것은 코로나19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4차례의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하는 과정에서 국채 발행 규모가 총 111조6000억 원까지 급증한 데 따른 결과다.

통합재정수지(총수입-총지출) 적자 규모는 역대 최대인 71조2000억 원에 달했다. 실질적 나라살림을 의미하는 관리재정수지(통합재정수지에서 4대 보장성 기금 등을 제외한 것) 적자 규모도 112조 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직전 최대치였던 2019년(-54조4000억 원)보다 배 이상 확대됐다.

이석주 기자 serenom@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롯데, 공격서 수비로 중심 이동…주전 새판짜기 예고
  2. 2부산시 “북항에 5만 석 돔 아레나” 유치의향서 제출
  3. 3지광, 국회 동행명령 끝내 불응…여야 “즉시 고발”
  4. 4부단체장 출퇴근 의전 고수하던 4개 구·군, 결국 폐지
  5. 5주민이 낸 감사청구서, 피감부서로 떠넘긴 부산시
  6. 6이태원 악몽 겪고도…서면 ‘만취길’ 대응 탁상공론
  7. 7“르노 부산, 글로벌 개발·생산거점” 쐐기
  8. 8영도 중리해변 알박기 텐트, 1개 더 늘었다
  9. 9[눈높이 사설] 부캉이가 알려준 부산관광의 새로운 가능성
  10. 10[사설] 북항 돔 아레나 유치전, 사업 타당성이 성패 가른다
  1. 1지광, 국회 동행명령 끝내 불응…여야 “즉시 고발”
  2. 2조현, 한미관계 난기류 우려에 “벨트 단단히 매면 돼”
  3. 3민주 “조희대 국정조사 실시”…국힘 “탄핵보다 더 비열”
  4. 4국힘 “공소취소 특검 전에 3+1 조작 특검 국조부터”
  5. 5국감 출석 거부한 지광(국제신문 대주주)에 국회 ‘동행명령’(종합)
  6. 6시설공단 이사장 후보 자진사퇴…田 인사 첫 낙마
  7. 7"농지조사 송 장관이 제안" 이 대통령에 野 "불리해지니 장관 탓"
  8. 8김정호 "국제신문 100억 체불 지광, 동행명령장 거부시 고발조치"
  9. 9중수청장 “한동훈 딸 의혹 규명 필요”(종합)
  10. 10김지용 중수청장, 또다시 국무회의 참석
  1. 1“르노 부산, 글로벌 개발·생산거점” 쐐기
  2. 2애플 ‘아이폰듀오’ 화면 결함 인정, 무상 교체 방침(종합)
  3. 3부산국제금융진흥원장 최병호
  4. 4강연 통역하고 요금 모니터링…관광·마이스산업 AI 바람
  5. 5내년 상반기 재가동…한빛 등 7기도 연장 속도(종합)
  6. 6부산시 벤처펀드 받은 유망기업 ‘쑥쑥’…IPO 도전
  7. 7“임기내 부산 1호 유니콘기업, 기업공개 2건 목표”
  8. 8주가지수- 2026년 10월 27일
  9. 9부산경실련 “산은 이전 없다는 금융위원장 발언 유감”
  10. 10애플, 아이폰듀오 화면 결함 인정…무상교체 방침
  1. 1부산시 “북항에 5만 석 돔 아레나” 유치의향서 제출
  2. 2부단체장 출퇴근 의전 고수하던 4개 구·군, 결국 폐지
  3. 3주민이 낸 감사청구서, 피감부서로 떠넘긴 부산시
  4. 4이태원 악몽 겪고도…서면 ‘만취길’ 대응 탁상공론
  5. 5영도 중리해변 알박기 텐트, 1개 더 늘었다
  6. 6[눈높이 사설] 부캉이가 알려준 부산관광의 새로운 가능성
  7. 7동부산 시민 만난 전재수 “산은 유치·동남투자공사 동시 추진”
  8. 8“국제신문 회생 더이상 미룰 수 없어”…전재수 시장, 지광에 공식서한 보내
  9. 9[한 손 뉴스] 변호사 업무 재개한 홍준표, 대선 경선 관계자 변호 맡아(종합)
  10. 10법원 “부하직원 횡령, 감독 안 한 상급자 견책 정당”
  1. 1롯데, 공격서 수비로 중심 이동…주전 새판짜기 예고
  2. 2‘무관의 제왕’은 옛말…케인 발롱도르 품었다
  3. 3허구연 KBO 총재, 3연임 사실상 성공
  4. 4K리그2 준PO 12월 2일 개최
  5. 5롯데 자이언츠 신임 감독 이동욱·단장 이택근(종합)
  6. 6올해 딱 한 번 지고 66번 이겼다
  7. 7차준환 계보 잇는 피겨 왕자 서민규
  8. 8똑똑한 ‘데이터 야구’와 수비 강화…개혁의 칼 뽑은 롯데
  9. 9[뭐라노] 데이터 기반 똑똑한 야구·수비강화…롯데의 ‘새판 짜기’
  10. 10[뭐라노] 아직도 '그들만의 체전'?
우리은행
부산·경남 해상풍력 과제
해상풍력 육성, 정부·동남권 공조가 ‘키’
부산기UP! Grade
선박 배기가스 저감·밸브제어로 두각…AI 관제 신사업으로 영토 확장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