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국제남극과학위 의장에 김예동 극지연구위원장

4년 임기… 아시아 최초 선출, 국내 전문가 참여 확대 기대

  • 임은정 기자 iej09@kookje.co.kr
  •  |   입력 : 2021-03-29 19:45:59
  •  |   본지 13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국제적으로 남극 관련 연구 활동을 주도하는 국제남극과학위원회(Scientific Committee on Antarctic Research·SCAR)의 새 의장에 김예동(사진) 한국극지연구위원회 위원장이 선출됐다. 아시아에서 남극 관련 학술기구의 의장이 나온 것은 설립 63년 만에 처음이다.
29일 해양수산부와 극지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25일 화상으로 열린 SCAR 대표자 회의에서 김 위원장이 신임 의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4년으로, 선출일부터 바로 시작됐다. 김 신임 의장이 선출되면서 국제 남극과학 연구 활동과 관련한 의사결정에 한국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됐고, SCAR 내 지구과학, 인문·사회 등 분과별 조직에 국내 과학자의 참여가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SCAR는 남극과 관련된 국제공동연구를 촉진하기 위해 1958년에 창설된 민간 국제학술기구로, 남극 연구활동 계획을 수립하고 남극조약협의당사국회의(ATCM), 기후 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등 남극 관련 정부 간 회의와 국제기구 자문 역할을 한다. 최근 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남극의 환경 변화가 가속 되면서 SCAR의 영향력과 역할은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나라는 1987년 준회원으로 가입했으며, 1990년 세계 22번째, 아시아에서는 일본 중국 다음으로 정회원으로 승격됐다.

김 신임 의장은 1987년 한국해양연구소(현 한국해양과학기술원) 극지연구실 개소 때부터 남극 연구에 매진해 온 전문가다. 1·4대 극지연구소장을 역임했고, 남극 장보고과학기지 건설단장으로도 활동했다. 또한 아시아극지과학포럼(AFoPS) 의장, 남극로드맵도전프로젝트(ARC) 공동의장 등을 맡아 극지과학과 관련한 국제협력에 힘썼고, 2010년 SCAR 부의장을 맡아 SCAR의 운영과 의사결정에 참여하며 경험을 쌓았다.

김 신임 의장은 “SCAR 창설 이후 남극연구의 지속 수행을 지원하기 위한 정치 기구 협정의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이듬해 ‘남극조약’이 체결됐다”며 “남극 연구 후발주자로 인식되던 우리나라를 비롯한 아시아가 남극 과학계에서 더 적극적인 역할을 하는 구심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은정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오늘이슈

 많이 본 뉴스RSS

  1. 1고리 3·4호기 '계속운전 허가' 27일 재심의…승인 여부 촉각
  2. 2부산·울산·경남 흐리고 비…모레까지 최대 120㎜ 이
  3. 3[도청도설] if, 손아섭
  4. 4전국 언론인 청와대 앞 집결…“국제신문 대주주 엄벌” 촉구
  5. 5[포토에세이] 가을의 꽃 코스모스
  6. 6부산에 엔비디아 전용 생산라인 선다(종합)
  7. 7부산 재정자립도 1위 강서구, 생활임금 도입 나홀로 거부
  8. 8북극항로 개척자 “유빙·극한환경서 새 희망 봤다”
  9. 9되돌아와 수로 출구 앞에서 맴도는 부캉이
  10. 10공공 건설현장인데…추락 안전망 없고 감독 태만 부지기수
  1. 1[속보] 국정원 "김정은 사망설 허위" 국회 정보위에 보고
  2. 2北 “국경선 확성기 외 새 대응수단 대기” 연일 대남 협박(종합)
  3. 3가덕 공사비 증액 ‘강제’ 아닌 ‘권고’…법개정 정부 초안 논란
  4. 4이 대통령, 최길수 특별감찰관 임명
  5. 5李대통령 지지율 소폭 상승해 40% 회복…부정평가는 50%
  6. 6최길수 특별감찰관 청문보고서 채택
  7. 7공소청 첫 국감 ‘李 공소 취소’ 공방…檢 총장 대행 “검토·지시 한 바 없어”
  8. 8‘남북 MDL 상호확인·군통신선 복원’ 정부, 군사회담 北에 제안
  9. 9김민석, 소방노조 만나 “정책·예산으로 안전·처우 개선” 약속
  10. 10금융위원장 "산은 부산 이전 하지 않는 것으로 정리" 파장
  1. 1고리 3·4호기 '계속운전 허가' 27일 재심의…승인 여부 촉각
  2. 2부산에 엔비디아 전용 생산라인 선다(종합)
  3. 3북극항로 개척자 “유빙·극한환경서 새 희망 봤다”
  4. 4로그인 없이 서버장악 가능…전 세계 ‘PHP’ 보안 비상
  5. 5부산시대 연 HMM, 올해만 6조원 투자
  6. 6서낙동강 수변입지에 4Bay 구조…실속 갖춘 59㎡ 단일평형 차별화
  7. 7[한 손 뉴스] 낙상·실종 막는 ‘스마트신발’…부산TP, 노약자 지원 확대
  8. 8부산 온 인도 구자라트주 대표단, 지역기업과 조선·금융 협력 모색
  9. 9부산건설사·대기업, 상생협력 머리 맞댄다
  10. 10한은 기준금리 3% 동결…긴축 유지, 속도조절 속 내달 다시 인상 가능성(종합)
  1. 1부산·울산·경남 흐리고 비…모레까지 최대 120㎜ 이
  2. 2전국 언론인 청와대 앞 집결…“국제신문 대주주 엄벌” 촉구
  3. 3부산 재정자립도 1위 강서구, 생활임금 도입 나홀로 거부
  4. 4되돌아와 수로 출구 앞에서 맴도는 부캉이
  5. 5공공 건설현장인데…추락 안전망 없고 감독 태만 부지기수
  6. 6부캉이 머물던 북항서 기름 유출…8시간째 모습 안 보여
  7. 7[속보] 여전히 수로 주변 배회하는 ‘부캉이’…“환경 적응하면 바다로 간다”
  8. 8“거제 양대 조선소와 상생 협의…남부내륙철도에 행정력 집중”
  9. 9[속보] '명태균 여론조사비 대납 의혹' 오세훈 2심 무죄
  10. 10부산교통공사 노사, 파업 직전 잠정 합의…도시철도 정상 운행
  1. 1종합 6위 부산, 고른 활약에도 아쉬움
  2. 2만년 꼴찌 삼성 선두 ‘파란’…前 챔프 KCC 최하위 ‘수모’
  3. 3쇼트트랙 전설 최민정의 마지막 질주
  4. 4‘성폭행 의혹 제기’ 초교후배…기성용에 1억 배상해야
  5. 5‘높이’ 키운 BNK썸, 2년 전 영광 재현 노린다
  6. 6호랑이 발톱 세운 김도영…돌아온 사자 포효 최형우
  7. 7축구협회장 선거, 12월 18일 추진
  8. 8요트 하지민, 레이저급 정상…전국체전 16연패 역사 쓰다
  9. 9부산시설공단 여자핸드볼팀 전국체전 2년 연속 금메달
  10. 10마무리 캠프 코앞인데…롯데 감독·단장 인선 언제쯤
우리은행
부산기UP! Grade
선박 배기가스 저감·밸브제어로 두각…AI 관제 신사업으로 영토 확장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송도 바다서 만난 융드립 커피 한 잔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