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치솟는 휘발윳값…영도·수영구 등 ℓ당 평균 1500원 돌파

국제유가 급등세에 연일 상승, 도시가스·LPG 가격도 줄인상

  • 이석주 기자 serenom@kookje.co.kr
  •  |   입력 : 2021-03-10 21:36:37
  •  |   본지 10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부산지역 휘발유 평균 가격이 ℓ당 1500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영도구에서는 1585원까지 치솟았다. 최근 고공행진을 기록 중인 ‘밥상물가’에 이어 휘발유 등 에너지 가격도 잇따라 오르면서 가계 부담이 더 커지게 됐다.

10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부산지역 주유소에서 판매되는 보통 휘발유(이하 휘발유)의 평균 가격은 지난 9일 1496.9원(이하 ℓ당)으로 집계됐다. 이는 올해 1월 1일(1408.3원)보다 88.6원 오른 것이다.

최근 5일간 하루에 4~6원씩 올랐다는 점을 고려할 때 이번 주 안에 1500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일간 기준 부산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가격이 1500원대를 넘어선다면 지난해 2월 27일(1499.84원) 이후 처음이다.

특히 지난 9일 기준으로 영도구(1585.3원)와 수영구(1507.1원), 금정구(1506.7원), 사상구(1502.2원) 등 4곳에 있는 주유소의 평균 휘발유 가격은 각각 1500원을 돌파했다.

이는 국제유가 급등세 때문이다. 국제유가가 오르면 시차를 두고 국내 기름값에 반영된다. 두바이유 등의 가격은 연초부터 꾸준히 상승했다.

문제는 밥상물가가 가파르게 오른 상황에서 휘발유뿐만 아니라 도시가스와 액화석유가스(LPG) 가격도 줄줄이 인상됐다는 점이다. LPG 가스 수입사인 E1은 이달 국내 LPG 공급 가격을 ㎏당 88원 올렸다. ‘서민 연료’로 불리는 LPG는 가정 난방용, 식당, 택시 연료 등에 주로 쓰인다.

항공권에 부과되는 유류 할증료도 국제유가 상승에 따라 오르는 추세다. 저유가 기조로 지난해 5월부터 부과되지 않았던 국내선 유류 할증료(편도 기준)는 9개월 만인 지난달 1100원이 다시 부과됐다.

도시가스는 이달 상업용 도매 요금이 메가줄(MJ)당 1.0545원 인상됐다.

휘발유와 LPG 등은 가격이 올라도 일상생활에서 쓸 수밖에 없는 연료다. 이 때문에 가계가 체감하는 물가 상승률은 공식적인 지표보다 더 높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조영무 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원자재 가격 등 비용 측면의 물가 상승 압력은 올해 상당 기간 이어질 것”이라고 짚었다.

이석주 기자 serenom@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오늘이슈

 많이 본 뉴스RSS

  1. 1[도청도설] if, 손아섭
  2. 2전국 언론인 청와대 앞 집결…“국제신문 대주주 엄벌” 촉구
  3. 3부산에 엔비디아 전용 생산라인 선다(종합)
  4. 4[포토에세이] 가을의 꽃 코스모스
  5. 5부산 재정자립도 1위 강서구, 생활임금 도입 나홀로 거부
  6. 6되돌아와 수로 출구 앞에서 맴도는 부캉이
  7. 7북극항로 개척자 “유빙·극한환경서 새 희망 봤다”
  8. 8공공 건설현장인데…추락 안전망 없고 감독 태만 부지기수
  9. 9[시사난장] 중국 굴기와 한국 외교의 ‘새판’
  10. 10가덕 공사비 증액 ‘강제’ 아닌 ‘권고’…법개정 정부 초안 논란
  1. 1가덕 공사비 증액 ‘강제’ 아닌 ‘권고’…법개정 정부 초안 논란
  2. 2北 “국경선 확성기 외 새 대응수단 대기” 연일 대남 협박(종합)
  3. 3최길수 특별감찰관 청문보고서 채택
  4. 4李대통령 지지율 소폭 상승해 40% 회복…부정평가는 50%
  5. 5이 대통령, 최길수 특별감찰관 임명
  6. 6공소청 첫 국감 ‘李 공소 취소’ 공방…檢 총장 대행 “검토·지시 한 바 없어”
  7. 7[속보] 국정원 "김정은 사망설 허위" 국회 정보위에 보고
  8. 8‘남북 MDL 상호확인·군통신선 복원’ 정부, 군사회담 北에 제안
  9. 9김민석, 소방노조 만나 “정책·예산으로 안전·처우 개선” 약속
  10. 10금융위원장 "산은 부산 이전 하지 않는 것으로 정리" 파장
  1. 1부산에 엔비디아 전용 생산라인 선다(종합)
  2. 2북극항로 개척자 “유빙·극한환경서 새 희망 봤다”
  3. 3로그인 없이 서버장악 가능…전 세계 ‘PHP’ 보안 비상
  4. 4부산시대 연 HMM, 올해만 6조원 투자
  5. 5[한 손 뉴스] 낙상·실종 막는 ‘스마트신발’…부산TP, 노약자 지원 확대
  6. 6서낙동강 수변입지에 4Bay 구조…실속 갖춘 59㎡ 단일평형 차별화
  7. 7부산 온 인도 구자라트주 대표단, 지역기업과 조선·금융 협력 모색
  8. 8부산건설사·대기업, 상생협력 머리 맞댄다
  9. 9한은 기준금리 3% 동결…긴축 유지, 속도조절 속 내달 다시 인상 가능성(종합)
  10. 10흑백요리사 셰프, 국내산 수산물 해외 홍보 나섰다
  1. 1전국 언론인 청와대 앞 집결…“국제신문 대주주 엄벌” 촉구
  2. 2부산 재정자립도 1위 강서구, 생활임금 도입 나홀로 거부
  3. 3되돌아와 수로 출구 앞에서 맴도는 부캉이
  4. 4공공 건설현장인데…추락 안전망 없고 감독 태만 부지기수
  5. 5[속보] 여전히 수로 주변 배회하는 ‘부캉이’…“환경 적응하면 바다로 간다”
  6. 6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23일
  7. 7부캉이 머물던 북항서 기름 유출…8시간째 모습 안 보여
  8. 8[속보] '명태균 여론조사비 대납 의혹' 오세훈 2심 무죄
  9. 9구조하다 놓친 익수자 숨진 채 발견
  10. 10부산교통공사 노사, 파업 직전 잠정 합의…도시철도 정상 운행
  1. 1종합 6위 부산, 고른 활약에도 아쉬움
  2. 2만년 꼴찌 삼성 선두 ‘파란’…前 챔프 KCC 최하위 ‘수모’
  3. 3쇼트트랙 전설 최민정의 마지막 질주
  4. 4‘성폭행 의혹 제기’ 초교후배…기성용에 1억 배상해야
  5. 5‘높이’ 키운 BNK썸, 2년 전 영광 재현 노린다
  6. 6호랑이 발톱 세운 김도영…돌아온 사자 포효 최형우
  7. 7축구협회장 선거, 12월 18일 추진
  8. 8요트 하지민, 레이저급 정상…전국체전 16연패 역사 쓰다
  9. 9부산시설공단 여자핸드볼팀 전국체전 2년 연속 금메달
  10. 10마무리 캠프 코앞인데…롯데 감독·단장 인선 언제쯤
우리은행
부산기UP! Grade
선박 배기가스 저감·밸브제어로 두각…AI 관제 신사업으로 영토 확장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송도 바다서 만난 융드립 커피 한 잔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