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까지 30만 명 고용 목표
정부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국민 피로를 해소하기 위해 해양치유 및 크루즈 산업을 집중 육성하기로 했다.
정부는 3일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열린 제31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서비스 산업 코로나19 대응 및 발전 전략’을 발표했다. 이번 전략의 핵심은 2025년까지 서비스 산업에서 30만 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이다.
해양치유는 갯벌과 염지하수(먹는 샘물) 등 해양 자원을 활용해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증진하는 활동을 의미한다. 지난달 국무회의에서 ‘해양치유자원법 시행령’ 제정안이 의결돼 관련 산업 활성화를 위한 법적 기반이 마련됐다.
정부는 해양치유 산업을 ‘코로나 우울감’ 해소 등에 활용하고자 오는 10월까지 범정부 차원의 ‘해양치유 기본계획’을 완성하기로 했다. 현재 일부 지자체가 자체적으로 계획을 수립해 해양치유 관련 사업을 추진 중이다.
홍 부총리는 “가상현실(VR) 등을 활용한 스마트 해양치유 기술도 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안 크루즈 항로 개발도 추진한다. 인천을 출발해 전남 여수와 부산을 거쳐 속초까지 가는 ‘전국 코스’를 비롯해 ‘동해안 코스(속초→부산→속초)’와 ‘서·남해안 코스(인천→목포→여수)’를 각각 개발하기로 했다. 이 밖에 정부는 ▷2025년까지 자동화 설비를 갖춘 스마트 물류센터 250개 소 구축 ▷2023년까지 소상공인에 디지털 결제 단말기 20만 대 보급 등을 추진한다.
이석주 기자 serenom@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