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대 부산상공회의소(부산상의) 상의 의원 후보에 총 162명(정원 120명)이 등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부산상의는 지난달 25일부터 2일까지 진행한 24대 의원 후보 등록 결과, 일반 의원 135명(정원 100명)과 특별 의원 27명(정원 20명)이 후보로 접수했다고 밝혔다. 부산상의는 이날까지 후보로 등록한 이들을 대상으로 후보 자격 여부를 검토한 뒤 오는 5일 선거인명부를 확정 짓고 10일 의원 선거를 치른다.
이날 집계된 후보 수는 당초 예상보다는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 상공계는 27년 만에 치러지는 상의 의원 선거의 경쟁이 치열해 의원 후보만 200명 가까이 될 것으로 예측했다. 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본 결과, 당선 가능성이 높은 이들 위주로 후보에 등록해 ‘모험’보다는 ‘안정적인 도전’을 택한 것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의원 선거 경쟁은 더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의원 후보 등록 직전까지 납부된 회비가 역대급 기록을 세운 것으로 알려지면서, 선거에 동원될 표의 숫자도 많기 때문에 선거 운동도 더 광폭으로 뛰어야 할 처지다. 부산상의 관계자는 “별도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해 24대 의원 선거가 공정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선거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