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한국자산관리공사- 코로나 피해 소상공인 등 취약층 재기 지원…경제 회복에 역량 집중

  • 김현주 기자 kimhju@kookje.co.kr
  •  |   입력 : 2021-02-25 19:02:47
  •  |   본지 13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개인 연체채권 매입 펀드 조성
- 부울경 중기 지원 2755억 투입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올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과 가계, 공공영역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국가 경제 활력 회복에 역량을 집중한다.
   
한국자산관리공사 문성유(왼쪽 두 번째) 사장이 지난해 9월 자산매입 후 임대 프로그램을 통해 경영 정상화를 추진 중인 업체를 찾아 제품에 관해 설명을 듣고 있다. 한국자산관리공사 제공
1997년 IMF 구제금융위기와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등 국가적 위기 상황마다 ‘경제 안전망’ 역할을 맡았던 캠코는 그동안 축적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난해부터 코로나19 비상경제 상황에서 경제 취약계층이 재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집중했다. 이에 필요한 유동성 확보를 위해 정부로부터 자본금 7400억 원 증자에 성공, 납입자본금이 8600억 원에서 1조6000억 원으로 늘었다.

   
한국자산관리공사가 지난해 12월 코로나19 경영 위기 극복 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회의를 진행하는 모습. 한국자산관리공사 제공
먼저 코로나19로 소득이 줄어든 개인 채무자 6만4000명을 대상으로 680억 원 상당의 채무 감면과 상환 유예를 지원했다. 캠코 자체 재원으로 2조 원 규모의 ‘개인 연체채권 매입펀드’를 조성해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의 연체채권 매입도 진행하고 있다. 또 지역 중소기업의 경영 정상화를 위해 ‘자산매입 후 임대(S&LB)’와 ‘회생기업 자금 지원(DIP 금융)’ 프로그램을 통해 부울경 기업 29곳에 2755억 원을 지원했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 해운사를 위해 3765억 원 규모의 ‘캠코선박펀드’를 조성해 재무구조 개선을 도왔고, ‘기업자산 매각지원 프로그램’(5180억 원), 자동차부품사를 위한 ‘주력산업 대출형 PDF’(2800억 원) 등을 통해 일시적인 경영 위기에 처한 기업에 유동성을 공급했다. 올해도 ‘총 1조 원+α’ 규모의 기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경영 정상화를 도울 예정이다. 지난해 부울경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국유재산 임대료 부담을 줄이기 위해 국유재산 임대료율을 인하해 26억 원을 지원했고, 올해도 6월까지 임대료 인하를 연장한다. 부산남구복합청사(대연동)와 부산통합관사(연산동) 등 국·공유지 위탁 개발 사업(635억 원 규모)으로 지역경제에 활력도 불어넣고 있다.

지난해 채용 인원 중 지역 인재(31%)를 대거 뽑아 정부 가이드라인(24%)을 넘기며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고 저소득층 긴급구호용품 지원과 온라인 수업 지원 등을 통해 사회적 가치 실천에도 앞장섰다.

캠코는 올해 정부의 ‘한국판 뉴딜 정책’ 수행과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에 목표를 두고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한국판 뉴딜 사업에 동참하기 위해 지난해 9월 ‘한국판 뉴딜 성과창출 위원회’를 발족하고 캠코만의 전문성을 살려 중소·벤처기업 창업 지원과 그린 건축 투자 확대, 디지털 전환 및 신기술 활용 등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2025년까지 4700억 원을 투자해 일자리 4000개를 창출하고, 창업기업 274곳을 도울 계획을 세웠다. 부산청년창업허브 조성과 국·공유지 개발 제로에너지·스마트 빌딩 선도, 온비드 공공데이터 활용 비즈니스 모델 지원 등도 추진한다. 캠코 문성유 사장은 “코로나로 어려운 가계와 기업, 공공 취약 부문이 체감할 수 있는 신속한 지원에 역량을 모을 것”이라며 “특히 부산 경제가 빨리 활력을 되찾아 취약 부문에 온기가 돌 수 있도록 따뜻한 금융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주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레이예스 맑음…이이무라 흐림…‘로·비’ 안갯속
  2. 2청년도 “국제신문 지키자”…대학가로 지지 확산
  3. 3축제 때도 도개 못 한 영도대교…한 달째 원인불명
  4. 4“끝내 알 수 없었던 어머니 마음…그 알 수 없음이 인간이죠”
  5. 546년 감속기 외길…ICT 입힌 액추에이터 개발 성공
  6. 6국회의원 112명 서명…원내 주요 5개 정당 동참
  7. 7부산 매출액 돛 달아준 ‘해운 빅3’…6년 만에 전국 기준 100대 기업도(종합)
  8. 8“북항개발 市-BPA 방향 같아…돔 아레나 규모 등 협의할 것”
  9. 9반려견 비비탄 학대 20대들 징역 8개월(종합)
  10. 10해군 3600t급 디젤잠수함 ‘서희함’ 진수
  1. 1국회의원 112명 서명…원내 주요 5개 정당 동참
  2. 2김민석 “신천지 與 입당 증거 없다” 사과(종합)
  3. 3李 “집값 놀라울 정도로 하락…통계 제대로 알려야”
  4. 4정계 “지역언론 독립·공공성 훼손없게 계속 관심을”
  5. 5국힘 신임 부산행복연구원장에 오경은 전 구의원
  6. 6시의회 상임위 제한 폐지 논란일자 결국 심사 보류
  7. 7“지방주도 성장 33조 투자…공공기관 이전 내년 착수”
  8. 8정파·지역도 초월…‘국제신문 회생’ 국회 팔 걷었다
  9. 9국힘 “가덕 건설 의지 없는 정부…공사비 증액 확약해야”
  10. 10정치권 “능인선원 경영능력 불합격…국제신문 회생 동의를”
  1. 146년 감속기 외길…ICT 입힌 액추에이터 개발 성공
  2. 2부산 매출액 돛 달아준 ‘해운 빅3’…6년 만에 전국 기준 100대 기업도(종합)
  3. 3“부산 해양수도·북극항로 육성, 선원 역할 중요”
  4. 4[증시와이드] 불확실성 커진 증시…우량주 중심 냉정한 대응을
  5. 5한진칼 주식 더 사는 조원태…호반과 지분경쟁 2R
  6. 62050년 중간저장시설·2060년 영구시설…정부, 방폐물 관리 3차 계획안 여론 수렴
  7. 7‘반도체 소부장’ 원익 공채에 1만2000명 몰려
  8. 8석유류·공업제품값 ‘고공 행진’ 지속…부산 10월 물가상승 4개월만에 최고(종합)
  9. 9한양증권도 털렸다…고객·임직원 정보 일부 유출
  10. 10주가지수- 2026년 11월 3일
  1. 1청년도 “국제신문 지키자”…대학가로 지지 확산
  2. 2축제 때도 도개 못 한 영도대교…한 달째 원인불명
  3. 3“북항개발 市-BPA 방향 같아…돔 아레나 규모 등 협의할 것”
  4. 4반려견 비비탄 학대 20대들 징역 8개월(종합)
  5. 5해군 3600t급 디젤잠수함 ‘서희함’ 진수
  6. 6에코델타에 유치원·초·고교 추가 신설
  7. 7141개 시민단체도 노동계도 ‘국제신문 회생’ 인가 촉구
  8. 8역삼동 연쇄방화 77세 이명수(종합)
  9. 9면세유 23억 원어치 빼돌린 유통업자 집유
  10. 10오늘의 날씨- 2026년 11월 4일
  1. 1레이예스 맑음…이이무라 흐림…‘로·비’ 안갯속
  2. 22027 아시안컵 내년 12월로 연기…차기 감독 선임 여유
  3. 3MLB 애틀랜타 김하성, 퀄리파잉 오퍼 못 받아
  4. 4KLPGA 상금왕·대상 놓고 ‘림-솔(서교림·김민솔) 대전’
  5. 5김지율, 고교 최동원상 수상…부산고 하현승 아쉽게 고배
  6. 6BNK 개막전 첫 승…두터워진 선수층 빛났다
  7. 7박항서 향해 “김치맨”…태국 관중들 인종차별
  8. 8[뭐라노] 롯데가 스마트 야구를?
  9. 9체력 비축한 마법사, 타선 폭발한 사자…누가 웃을까
  10. 10동의과학대학교,‘제1회 부산지역 전문대학 유학생 축구대회’ 준우승
우리은행
부산 R&D 우수기업
46년 감속기 외길…ICT 입힌 액추에이터 개발 성공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영도 골목 끝, 로스팅에 진심인 공간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