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설 특별교통대책기간(2월 10∼14일·5일간) 총 이동 인원이 2044만 명으로 집계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설 연휴(5일간) 때의 3251만 명보다 1207만 명이 감소한 수치다. 또 하루 평균 이동 인원(409만 명)도 지난해 설(650만 명)보다 크게 줄었다. 그러나 고속도로 통행량은 하루 평균 412만 대로 지난해 설보다 10.6% 감소하는 데 그쳤다. 귀성객들이 코로나19 감염을 우려해 대중교통보다 자가용을 주로 이용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철도와 고속버스 이용객도 지난해 설보다 각각 55%, 47% 줄었다. 귀성객이 감소함에 따라 교통사고 및 인명피해 건수도 동반 하락했다. 올 설 연휴 하루 평균 교통사고는 지난해보다 40.2%가 줄어든 305건이었다. 하루 평균 사망자 수(4명)와 부상자 수(391명)도 지난해보다 각각 66.7%, 40.9% 감소했다.
염창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