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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김해공항 국제선 이용객 전년비 88% 급감

국내선 탑승객은 17% 줄어

  • 국제신문
  • 염창현 기자 haorem@kookje.co.kr
  •  |  입력 : 2021-02-14 22:06:16
  •  |  본지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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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韓 항공승객 20년만에 최저

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 김해공항 국제선 이용객이 전년보다 88% 급감했다.

1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의 항공 승객은 3940만396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9년(1억2336만6608명)에 비해 68.1% 감소한 수치이며 2000년(4197만 명) 이후 최저 실적이다.

또 항공기 이용객이 4000만 명 아래로 떨어진 것은 국제통화기금(IMF) 위기 직후인 1998년(3361만 명)과 1999년(3789만 명) 이후 20여 년 만이다. 국제선 여객은 전년보다 84.2% 감소한 1423만9922명, 국내선 여객은 23.7% 줄어든 2516만4038명이었다.

김해공항의 승객 감소율은 전국 평균보다 높았다. 지난해 김해공항의 국제선 이용객은 전년(952만4342명)보다 88.0%(837만7696명)나 급감한 114만6446명으로 나타났다. 김해공항 국제선 운항편수(9470편)와 화물량(1만6387t)도 전년보다 각각 85.2%, 85.9% 줄었다. 김해공항 국내선 이용객은 302만5384명으로 2019년(365만2099명) 대비 17.2% 감소했다.

전문가들은 코로나19의 기세가 이른 시일 내에 꺾이지 않는다면 올해도 관련 업계가 큰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일본과 중국, 미국 등 주요 국제노선의 운항률이 개선되지 않을 경우 승객 증가를 기대하기 어렵다고 전망했다.

염창현 기자 haorem@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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