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대한항공·아시아나 결합, 터키서 첫 승인

인수·합병작업 첫 해외관문 통과

  • 정옥재 기자 littleprince@kookje.co.kr
  •  |   입력 : 2021-02-10 19:25:28
  •  |   본지 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美·中·日 포함 8개국 심사 앞둬
- 에어부산 등 자회사 합병도 추진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위한 첫 관문을 통과했다. 올해 안에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 작업이 마무리될지 주목된다. 양대 항공사의 자회사인 에어부산과 에어서울, 진에어의 합병 작업도 진행된다.

대한항공은 해외 경쟁국 가운데 처음으로 터키에서 아시아나항공 인수·합병 관련 기업결합을 승인받았다고 10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지난 4일 터키 경쟁당국(TCA·Turkish Competition Authority)의 아시아나항공 인수와 관련한 기업결합심사를 통과했다.

터키에는 2019년 국제 수송 인원수 기준 세계 5위 항공사 터키항공이 있는데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결합해도 시장 지배 효과가 작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동일 기준으로 보면 대한항공은 세계 19위, 아시아나항공은 36위로 두 항공사를 합치면 세계 10위가 된다.

대한항공은 터키 당국의 승인을 시작으로 다른 8개 당국에서도 큰 문제 없이 기업결합심사를 통과할 것으로 기대한다. 대한항공은 미국, 유럽연합, 중국, 일본, 터키 등 9개 경쟁국을 대상으로 필수적인 기업결합신고를 진행했다. 대한항공은 임의적 신고 대상 국가인 영국, 호주 등 5개 국에 대해서는 조속한 시일 내 신고서를 제출하겠다고 설명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결합하면 세계 화물 수송량에서 영국계인 캐세이퍼시픽(2019년 기준 3위)과 미국 페덱스(4위)를 제치고 3위(대한항공 5위, 아시아나항공 23위)로 진입한다. 미국, 유럽연합 등에서 기업결합 승인이 이뤄질지 관심사다. 대한항공 지분의 15%가량은 미국 델타항공이 보유하고 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결합과는 별도로 에어부산, 진에어, 에어서울과의 합병이 추진되고 있다.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간 결합의 큰 그림이 마무리되면 에어부산의 운명도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예상된다. 정옥재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경남 9곳, 1인당 월 15만 원 농어촌 기본소득 쟁탈전
  2. 2부산 매출 1위 ‘본사 이전’ HMM…전국 매출 1000대 기업 부산 31곳
  3. 3‘국민아버지’ 배우 최불암 떠나보내며
  4. 4영도 포차거리 해상추락 잇따르자 뒷북 안전조치
  5. 5‘김해공항 최장노선’ 두바이 직항 내년 열린다
  6. 6[뭐라노]영도 포차거리 해상추락 잇따르자…뒷북 안전펜스
  7. 7[사설] 가덕도신공항 착공 늦춘 정부, 공사비 증액 확약하라
  8. 8창원문화복합타운 매각 불발
  9. 9“지방주도 성장 33조 투자…공공기관 이전 내년 착수”
  10. 10정파·지역도 초월…‘국제신문 회생’ 국회 팔 걷었다
  1. 1“지방주도 성장 33조 투자…공공기관 이전 내년 착수”
  2. 2정파·지역도 초월…‘국제신문 회생’ 국회 팔 걷었다
  3. 3국힘 “가덕 건설 의지 없는 정부…공사비 증액 확약해야”
  4. 4정치권 “능인선원 경영능력 불합격…국제신문 회생 동의를”
  5. 5민주, 5일 조희대 국조요구서 보고…국힘 “탄핵 역풍 맞을까 질질 끌어”
  6. 6이해충돌 빗장 풀려는 시의회…“사익추구” vs “전문성 강화”
  7. 7북한 해커들, 바이낸스서 탈취한 자금 '2차 세탁' 중
  8. 8보수 차기 경쟁 본격…張 “민생 예산 증액”·吳 “모두 힘합쳐야”·韓 “상향식 공천”
  9. 9국힘 새 당무감사위원장 양준모 교수
  10. 10[속보] 北김여정, 바이낸스 사태에 "美 정치적 도발…예의주시"
  1. 1부산 매출 1위 ‘본사 이전’ HMM…전국 매출 1000대 기업 부산 31곳
  2. 2‘창업도시 600억’ 품어라…부산, 해양·금융 앞세워 총력
  3. 3[뭐라노] ‘김해공항 최장노선’…두바이 직항 내년 열린다
  4. 4주식 팔면 다음날 돈 받는다…증권시장 결제주기 하루 단축
  5. 5정부, 2023년 중단했던 서울~양평 고속도로 건설 재추진 본격화
  6. 6호반, 한진칼 최대주주 기업결합 신고
  7. 7K-팝 열풍 타고 부산관광 키운다…한류산업 진흥 조례 추진
  8. 8“올해 북극항로 이용 150척…역대 최다 전망”
  9. 9“9증9포 독보적 특허 ‘명품 홍삼’…글로벌 1위 도전”
  10. 10신규 원전 건설…고준위 방폐물 1만8000다발 추가 발생 전망
  1. 1경남 9곳, 1인당 월 15만 원 농어촌 기본소득 쟁탈전
  2. 2영도 포차거리 해상추락 잇따르자 뒷북 안전조치
  3. 3‘김해공항 최장노선’ 두바이 직항 내년 열린다
  4. 4[뭐라노]영도 포차거리 해상추락 잇따르자…뒷북 안전펜스
  5. 5창원문화복합타운 매각 불발
  6. 6모집 공고만 15차례…부산 보건소도 ‘의느님’ 모시기 진땀
  7. 7노사 마찰에 현대차 울산공장 제네시스 생산라인 이틀째 중단
  8. 8[속보]李 정부 초대 공소청 수장 후보자 3인 압축 전망
  9. 9국제사우회 “지광 손 뗄 때까지 함께 싸울 것”
  10. 10김해, 동아시아 람사르지역센터 유치
  1. 1김지율, 고교 최동원상 수상…부산고 하현승 아쉽게 고배
  2. 2BNK 개막전 첫 승…두터워진 선수층 빛났다
  3. 3박항서 향해 “김치맨”…태국 관중들 인종차별
  4. 4[뭐라노] 롯데가 스마트 야구를?
  5. 5체력 비축한 마법사, 타선 폭발한 사자…누가 웃을까
  6. 6동의과학대학교,‘제1회 부산지역 전문대학 유학생 축구대회’ 준우승
  7. 7단거리 최강馬 위너클리어 짜릿한 역전승…국제신문배 우승
  8. 8“실책·기복 없어야 강팀…거인 맞춤 훈련 강화할 것”
  9. 9“좋은 젊은 피 많아…잠재력 극대화”
  10. 10부산과기대, 제107회 전국체전 야구 우승…‘3년 연속 메달’ 쾌거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영도 골목 끝, 로스팅에 진심인 공간
부산·경남 해상풍력 과제
해상풍력 육성, 정부·동남권 공조가 ‘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