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가 올해 코로나19 치료제 및 백신 개발에 총 1314억 원을 투입한다. 백신 접종 후 부작용이 생기면 국가가 모두 보상한다는 원칙도 재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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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9일 코로나19 백신 주사기를 공개하고 있다. 연합뉴스 |
기재부는 19일 발표한 ‘2021년 업무계획’에서 “방역 강화와 맞춤형 피해 지원을 통해 코로나19 위기를 빠르게 극복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기재부는 국내 코로나19 치료제 임상 지원에 627억 원, 백신 임상 지원에 687억 원을 각각 지원한다. 연구·개발(R&D) 투자를 대폭 확대해 국산 코로나19 치료제를 신속히 도입하면 해외 의존도를 낮출 수 있다는 게 정부의 판단이다.
아울러 기재부는 지금까지 계약을 통해 확보한 5600만 명분의 코로나19 백신을 다음 달부터 순차적으로 도입해 ‘전 국민 무료접종’이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최상대 기재부 예산총괄심의관은 “무료접종은 이달 중 질병관리청이 발표할 상세 계획에 따라 여러 재정 소요가 결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재부는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8일 약속한 대로 ‘백신 부작용이 발생할 경우 국가가 책임지겠다’는 원칙을 재차 강조했다. 김용범 기재부 1차관은 “범부처 차원의 피해보상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이날 “국내 의료기기 중소기업인 풍림파마텍이 최소주사잔량(LDS) 기술이 적용된 코로나19 백신용 주사기를 월 1000만 개 이상 생산한다”고 밝혔다. 이 주사기는 코로나19 백신 1병당 일반 주사기보다 1회 많은 6회분 이상 주사할 수 있다.
이석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