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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FC 유스페이스 1년, 스타트업 품고 청년일자리 낳고

시·BNK 운영 금융육성플랫폼, 입주업체 29곳서 43곳으로 ↑

  • 김현주 기자 kimhju@kookje.co.kr
  •  |   입력 : 2020-12-22 22:08:44
  •  |   본지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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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사자 배 늘고 월 계약액 22억
- 내년 교육·협업 등 지원 확대

부산시가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2단계에 마련한 디지털 금융 육성 플랫폼 ‘유스페이스(U-Space)’가 1년 만에 입주기업 증가 등의 성과를 냈다.

시는 23일 유스페이스 1년 성과보고회를 온라인으로 연다고 22일 밝혔다. 유스페이스는 시와 BNK금융그룹, 글로벌핀테크산업진흥센터, 위워크가 지난해 10월 BIFC 2단계 11~15층에 조성했다. 핀테크와 블록체인, 빅데이터 등 디지털 금융 관련 기업이 입주해 전문 교육과 크라우드펀딩, 데이터 제공 등을 지원받으며 다양한 프로젝트를 구상하고 기업 간 협업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시는 한국정보화진흥원, 비씨카드, 부산대, 글로벌핀테크산업진흥센터와 공동으로 유스페이스 내에 ‘부산금융빅데이터플랫폼랩’을 구축해 입주 기업에 방대한 데이터를 제공한다.

지난 1년간 유스페이스 입주 기업의 숫자나 계약 성과는 눈에 띄게 늘었다. 공간을 열었을 당시 입주사는 29곳이었으나 1년 만에 서울에서 내려온 5곳을 포함해 14곳이 늘어 43곳이 입주했다. 종사자도 128명에서 302명으로 증가해 일자리 창출 효과를 거뒀다. 입주기업의 계약 성과는 597건(300건)으로, 월평균 계약액은 1년 새 16억 원에서 22억 원으로 증가했다.

입주 기업들도 다양한 성과를 내고 있다. 마린소프트는 스마트 물류와 ICT 융합서비스 경쟁력 강화 사업에 선정됐고, 블루바이저시스템즈는 과학기술부 주관 AI 바우처 공급기업에 뽑혔다. AI플랫폼은 블록체인 기반 의료 마이데이터 비대면 플랫폼 서비스 사업을 맡았고, 코인플러그는 규제자유특구혁신사업 육성과 부산 블록체인 체험 서비스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잔다와 블록썸, 체인어스는 중소기업부의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사업 공급기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얻었다.

시는 내년에도 데이터 기반 비즈니스 모델 지원과 혁신금융기술 전문 개발자 교육 강화, 금융기업과의 협업사업 확대 등을 통해 입주기업의 경쟁력을 높일 방침이다. 2025년 완공 예정인 BIFC 3단계에 10개 층을 디지털 혁신금융과 4차산업 핵심 인프라로 채워 글로벌 융복합 비즈니스 원스톱 지원 모델도 구상하고 있다. 글로벌핀테크산업진흥센터 권기룡 이사장은 “내년에는 스타트업이 시장에서 생존하고 성장하기 위해 실질적으로 필요한 기업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주 기자 kimhju@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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