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근해어선 자율 감척 “쉽지 않네”

수익액 90% 지원에도 희망자 적어…해수부, 어업인 신청기한 3주 연장

  • 염창현 기자 haorem@kookje.co.kr
  •  |   입력 : 2020-12-17 20:04:35
  •  |   본지 10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해양수산부가 근해어선 자율 감척 신청서 접수 마감일을 원래 일정보다 뒤로 늦췄다. 신청율 저조에 따른 것이어서 향후 계획 진행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17일 업계 등에 따르면 해수부는 최근 자율 감척 신청 기간 연장을 내용으로 한 ‘2021년 근해어선 감척 시행계획’을 다시 공고했다. 이 공고문에는 감척 신청서 접수 기간 마감일이 12월 31일로 명시됐다. 이는 지난달 발표됐던 1차 공고 때의 12월 10일보다 3주가 연장된 것이다.

이번 조치는 자율 감척을 하겠다는 어업인의 신청이 예상치에 미치지 못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해수부는 내년 근해어선 10개 업종에서 105척을 감척한다는 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업종별로는 소형선망 30척(10개 선단), 근해연승 24척, 근해자망 20척, 대형트롤 8척, 근해안강망 및 근해통발 각각 5척 등이다. 한·일 어업협상 타결 지연으로 조업에 영향을 받거나 오징어 등 수산자원 회복이 필요한 업종 위주로 대상이 선정됐다. 한정된 생산량으로 인해 어업인 간 갈등이 존재하는 업종도 포함됐다. 해수부는 어업인의 적극 참여를 위해 자율 감척 대상자에게는 3개 년 평년 수익액의 90%를 지원하기로 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정부의 폐업 지원금이 예년에 비해 늘어난 것은 사실이나 생계가 걸린 문제여서 해수부의 기대 만큼 감척 희망자가 많지 않을 수 있다는 전망도 내놓는다.

이에 대해 해수부는 홍보 부족 등의 문제로 자율 감척 신청율이 낮아 접수 마감일이 다소 연기됐지만 사업 추진에는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 자율 신청 어업인 수가 목표치에 미달하면 관련 법에 따라 직권 감척이 가능해 내년에 근해어선 105척을 줄인다는 애초 계획은 그대로 진행된다고 덧붙였다.

염창현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추석 연휴 70대 노모 살해한 50대 딸 검거
  2. 2음주로 목숨 잃은 여성 10년새 증가…50대 유독 늘어
  3. 3비 와도 ‘부캉이’ 보러 북항 북적…추석 연휴 23만명 몰려
  4. 4[속보] 한국, 아시안게임 e스포츠 대전격투 첫 금메달
  5. 51243회 로또 복권 1등 12명…당첨금 각 25억 9252만 원씩
  6. 6[속보] 靑, 우크라 北포로 송환 공개 논란에 “원칙 따라 대응”
  7. 7트럼프, 이란 ‘7일 계획’ 제안 거부…선거 후 폭격 가능성
  8. 8“개인통관고유부호 도용 의심 신고 3년 새 46배 증가”
  9. 9[날씨칼럼] 가을 태풍, ‘설마’하는 안일함보다 ‘미리’ 대비해야
  10. 10빠르게 느는 '10대 마약밀수범'…올해 적발인원, 작년 넘어서
  1. 1[속보] 靑, 우크라 北포로 송환 공개 논란에 “원칙 따라 대응”
  2. 2“개인통관고유부호 도용 의심 신고 3년 새 46배 증가”
  3. 3군·유엔사 ‘DMZ 지뢰 추정 폭발’ 현장 조사 절차 시작
  4. 4조희대 대법원장 '재제청 거부' 여진…여야 공방 계속
  5. 5李대통령 “한·멕시코 무역협정 논의 조속 재개해야”
  6. 6국힘, DMZ 지뢰사고 공세 지속…“증거유실 기다리나”
  7. 7[속보] 이 대통령, 유시민 겨냥 "국가보안법 폐지 주장하다 독소조항 삭제 못해"
  8. 8조국 "조희대, 이 대통령 인정 안해" 장동혁 "조희대 탄핵하면 李 탄핵"
  9. 9[속보] 靑, DMZ 지뢰 사고 조사 “철저히 규명할 것”
  10. 10우크라 “북한군 포로 한국행, 韓과 직접 대화…비밀이송은 이상했을 것”
  1. 1음주로 목숨 잃은 여성 10년새 증가…50대 유독 늘어
  2. 21243회 로또 복권 1등 12명…당첨금 각 25억 9252만 원씩
  3. 3빠르게 느는 '10대 마약밀수범'…올해 적발인원, 작년 넘어서
  4. 4집세 받는 미성년 집주인?…올해 20세 미만이 산 주택 115건
  5. 5세금 안 낸 '억대 유튜버' 작년만 총 17명…당국, 239억원 추징
  6. 6[차호중의 재테크 칼럼] 통화량과 물가
  7. 7다대소각장 개발 다시 원점…부산시, 부지매각 해지 결정
  8. 8HJ重 올해 8척 ‘릴레이 수주’…대형선 경쟁력 입증
  9. 9가덕신공항 부지공사 기본설계 정부심의 통과
  10. 10북항 핫플만든 인싸 상어 '부캉이', "인기 덕 좀 봅시다" 마케팅 열풍
  1. 1추석 연휴 70대 노모 살해한 50대 딸 검거
  2. 2비 와도 ‘부캉이’ 보러 북항 북적…추석 연휴 23만명 몰려
  3. 3[날씨칼럼] 가을 태풍, ‘설마’하는 안일함보다 ‘미리’ 대비해야
  4. 4부하 직원 상습 성추행한 60대 임원 징역형 집유
  5. 5부울경 오후까지 흐리고 비…낮 최고 22∼24도
  6. 6추석 연휴 셋째날 부산→서울 7시간…귀성길 정체 풀려
  7. 7남양주서 70대 여성 흉기 피습…50대 운전기사 체포
  8. 8부산 부암고가교서 차량 4중 충돌, 5명 부상…한때 양방향 통행 통제
  9. 9추석 연휴 셋째 날 귀경길 정체 완화…부산→서울 5시간40분
  10. 10부산 울산 경남 흐리고 밤부터 가끔 비
  1. 1[속보] 한국, 아시안게임 e스포츠 대전격투 첫 금메달
  2. 2남자 사브르, 일본에 45-44 역전승…아시안게임 단체전 4연패
  3. 3한국 남자핸드볼, 중국 꺾고 8년 만에 아시안게임 4강
  4. 4[속보] 여자농구, 일본 꺾고 12년 만에 금메달…남녀 동반 우승
  5. 5한국 야구, 중국 꺾고 결승 진출…27일 일본과 금메달 결정전
  6. 6[속보] ‘평균대 유망주’ 황서현, 아시안게임 기계체조 금메달
  7. 7한국 여자 축구, 우즈벡에 6-3 승리로 준결승행
  8. 8류지현호, 일본에 0-5 영봉패
  9. 9이민성호, 베트남 4-0 완파하고 준결승 진출
  10. 10[속보] 한국 3대3 남자 농구, 아시안게임 사상 첫 금메달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바리스타 심사위원이 만든 스페셜티
600조 SMR시장 부산이 선점한다
“부산을 SMR 종합산업 거점화…원자력 쇄빙선 시장 개척을”
  • 2026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
  • 국제골프아카데미
  • 부산국제마라톤
  • 어린이청소년경제아카데미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