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종합지원체계를 구축해 부산 경제 회복에 나선다.
캠코는 내년 중점 추진과제로 ‘코로나 국난 극복을 위한 종합지원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17일 밝혔다. 캠코는 내년에 경제 불확실성 증대와 경기 침체로 가계와 기업 등 경제 취약부문에서 공공의 역할이 중요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금융취약계층 부담 완화 ▷취약기업 정상화 지원 ▷지역경제 활력 제고 등 전방위적 지원 방안을 수립해 지역 경제 회복에 총력을 기울인다.
우선 2조 원 규모의 개인·소상공인 연체채권 매입과 채무조정 지원을 차질 없이 진행하고, 기업자산매각지원 등 총 1조 원 이상 규모의 기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기업 경영 정상화를 돕는다. 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부산 청년창업허브’ 조성에도 나선다. 또 포스트 코로나 시대 변화된 경제 질서에 선제적이고 유연한 대응을 위해 ‘코로나19 위기극복 위원회’를 설립하고 뉴노멀 선도형 조직 전환, 민생 안정 지원 강화, 국가 경제 활력 회복 등을 추진한다.
캠코는 올해도 전 사업 부문에서 취약계층에 선제적 지원을 펼쳐왔다. 코로나19 극복 지원을 위해 소득이 감소한 부울경 개인채무자 9000여 명을 대상으로 41억 원의 채무감면과 상환유예를 실시했다. 기업 부문에서는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의 경영 정상화를 위해 ‘자산 매입 후 임대’ ‘회생 기업 자금지원’ 프로그램 등으로 부울경 25개 사에 총 2676억 원을 지원했다. 김진룡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