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소매유통업 4분기 경기전망지수, 온라인·홈쇼핑만 ‘활황’

대한상의, 백화점 대형마트 등 1000개사 전국 7대 도시 조사

올해 4분기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는 85

올해 3분기 82보다 소폭 상승. 온라인 홈쇼핑은 108

전망지수가 100 넘기면 밝음, 그 이하 땐 흐림

  • 정옥재 기자 littleprince@kookje.co.kr
  •  |   입력 : 2020-10-11 15:15:45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부산과 울산의 비롯한 전국 7대 도시의 소매유통업계의 올해 4분기 경기전망지수(RBSI)에서 온라인·홈쇼핑 업계만 ‘활황’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소매유통업체 1000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2020년 4분기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가 ‘85’로 집계됐고 온라인·홈쇼핑 업계는 108로 기록됐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3분기(82)보다 미약한 상승세를 보였지만 뚜렷한 반등 신호는 없었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2~28일 백화점, 대형마트, 편의점, 슈퍼마켓, 온라인·홈쇼핑 등 5개 업태를 분류해 실시했다.
   
소매유통업 업태별 전망. 자료: 대한상공회의소
업황 호전을 전망한 온라인·홈쇼핑(108)은 비대면 쇼핑 강세, 연말 특수 기대감이 겹치며 3분기 만에 100을 넘어섰다. 겨울로 접어들며 단가가 높은 상품 주문이 늘 것으로 내다봤으며 크리스마스 등 연말 시즌이 다가오며 그간 소비자의 관심이 덜 했던 상품들도 매출에 합류할 것으로 전망했다.

백화점(96)도 연말 특수에 대한 기대감으로 100에 근접했다. 겨울로 접어들며 의류 부분에서 패딩, 코트와 같은 고가 상품의 판매가 매출을 이끌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상반기 백화점 매출을 되살렸던 국가 판촉행사가 하반기(코리아 세일 페스타)에도 계획되어 있어 기대감을 더했다는 게 대한상의 설명이다.

반면 대형마트는 부진을 면치 못할 것으로 예상됐다. 여름철 식품과 가전에서 매출 증가가 일부 버팀목이 됐지만 코로나 재확산으로 소비자 발길이 끊겼다. 지난달 유통산업발전법의 영업규제가 연장되며 부정적 요소도 더해졌다.

편의점(78)은 지난 3분기 여름철 성수기와 더불어 주류(와인) 판매 허용 등 신규 수입원 기대로 전망치도 상당폭 상승했다. 그러나 겨울이 시작되는 4분기는 편의점의 비성수기가 시작되는 시점으로 매출 증가세도 꺾일 것으로 내다봤다. 편의점 업계는 경쟁력 확보 차원에서 택배·금융 서비스 제공, 디지털 용품 판매 등 생활밀착 플랫폼 도입을 서두르고 있다.

업태 가운데 가장 큰 낙폭(10 포인트)을 기록한 슈퍼마켓(61)은 2분기 코로나 대규모 확산 때의 수치(63)보다 낮은 전망치를 기록했다. 신선식품에서 당일배송 업체들과 경쟁하고 있고 간편식품은 편의점과 경쟁해야 하는 등 경쟁업태에 끼어 있는 구조에서 매출을 진작하기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코로나 19로 유례없는 유통업계 침체가 지속되고 있어 대부분의 업체들이 긴급 경영에 나서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코로나19 이전부터 시작된 유통업의 패러다임 변화가 코로나로 가속화되고 있어 업계는 포스트 코로나를 함께 준비해야 하는 과제도 안고 있다”고 말했다. 정옥재 기자 littleprince@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속보] 롯데百 센텀시티점, 신세계 품으로
  2. 2직무정지 새마을금고 이사장, 여전히 경영 관여
  3. 3경정 승진자도 전국 교류…경위 이하 5년씩 부서순환 추진
  4. 4지광 70억 있다면서…세금도 34억 10여 년 체납
  5. 5[근교산&그너머] <1484> 통영 학림도 망산
  6. 6아직 관객 많은 ‘오디세이’인데…아이맥스관에서 내린 사정
  7. 7롯데 수석코치 허문회, 2군 감독 박승민
  8. 8송파 247만 장 검증, 신분확인·촬영요구로 시작부터 차질(종합)
  9. 9‘가덕 증액 문서화’ 쳇바퀴…우선시공분 내달초 착공 희박(종합)
  10. 10신임 부산시 행정부시장에 김성기 행안부 인사기획관
  1. 1송파 247만 장 검증, 신분확인·촬영요구로 시작부터 차질(종합)
  2. 2대한항공 말흐리기…실체없는 통합LCC 부산 허브
  3. 3[뉴스 분석] 종교인·언론사주가 국회 권위 훼손…도덕성 논란까지
  4. 4李 대통령 지지율 2%p 오른 46%…조희대 탄핵 반대 45%
  5. 5부울경 광역의회 협력강화 선언 “미래산업 함께 육성”
  6. 6북한 ,‘탄도미사일 10여발’ 무력시위
  7. 7李 대통령 “국민 생명·안전 지키기가 최우선”
  8. 8[속보] 국정원 “김주애 후계자 입지 더욱 공고화…핵미사일 실무관여 연출도”
  9. 9국민의힘 곽규택 의원 등 동구 주요 당직자, 북항 돔구장 정부 공모 참여 환영
  10. 10‘가상자산 과세 유예’ 결론 못낸 당정
  1. 1[속보] 롯데百 센텀시티점, 신세계 품으로
  2. 2지광 70억 있다면서…세금도 34억 10여 년 체납
  3. 3‘가덕 증액 문서화’ 쳇바퀴…우선시공분 내달초 착공 희박(종합)
  4. 4'부캉이 오기 전' 부산 2분기 인구감소지역 체류인구 5% 증가
  5. 5퇴직금 2028년부터 사외적립…체불 예방
  6. 6국토부, 부산에서 주택 직거래 의심 거래 5건 적발
  7. 7부산시 “부산에 글로벌 AI 허브 유치하겠다”
  8. 8미래에셋·대신증권·빗썸도 뚫렸다(종합)
  9. 91000대 기업 서연고 출신 CEO 30%대 재진입…부산대 21명
  10. 10사실상 금융업 전체가 다 털릴 판…靑, 긴급 대응회의(종합)
  1. 1직무정지 새마을금고 이사장, 여전히 경영 관여
  2. 2경정 승진자도 전국 교류…경위 이하 5년씩 부서순환 추진
  3. 3신임 부산시 행정부시장에 김성기 행안부 인사기획관
  4. 4후배 경찰 신체 ‘덥석’…파출소 팀장 추행 혐의 피소
  5. 5영업중단 이어 단전 위기…피가 마르는 홈플러스 입점업체들
  6. 6아울렛서 만나는 김해 도자기
  7. 7부경대 5108명 정보유출…위탁보안 비상
  8. 8“일부 수사 강압·부실” 부산변회, 권한 커진 경찰 첫 평가
  9. 9김해 어르신 생활 불편 해결해 드립니다
  10. 10“부캉이 등장, 바다생명 중요성 깨닫는 계기되길”
  1. 1롯데 수석코치 허문회, 2군 감독 박승민
  2. 2모레노, 은퇴소동 ‘96라인’ 달랜다…대표팀 내홍 풀까
  3. 3부산시대 2년차 읏맨 “홈팬 응원에 성적으로 보답”
  4. 4밀워키, 창단 58년 만에 WS 우승…5차전서 4-1로 탬파베이 제압
  5. 5경남 생활체육 대축전 30일 개막…3일간 31개 종목 열전
  6. 6롯데, 공격서 수비로 중심 이동…주전 새판짜기 예고
  7. 7‘무관의 제왕’은 옛말…케인 발롱도르 품었다
  8. 8‘은퇴 기로’ 손아섭, 2년 만에 NC로…3000고지 향한 행진 계속
  9. 9허구연 KBO 총재, 3연임 사실상 성공
  10. 10K리그2 준PO 12월 2일 개최
우리은행
부산·경남 해상풍력 과제
해상풍력 육성, 정부·동남권 공조가 ‘키’
부산기UP! Grade
선박 배기가스 저감·밸브제어로 두각…AI 관제 신사업으로 영토 확장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