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 관광 콘텐츠 개발 나서
부산의 관광지를 무대로 한 증강현실(AR)게임이 다음 달 시범 사업에 들어간다. 관광과 ICT 기술, 게임이 결합된 새로운 관광콘텐츠가 ‘부산판 포켓몬 고’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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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관광공사가 다음 달 용두산공원 일대서 시범사업을 진행할 AR 게임 이미지.
부산관광공사 제공 |
부산관광공사는 다음 달 부산 중구 용두산공원 일대에서 스마트 관광게임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부산관광공사는 이를 위해 지난달 23일 인공지능(AI) 기반 실내지도 기술 보유기업 ㈜다비오와 AR 콘텐츠 기업 ㈜와이드브레인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관광공사가 개발 중인 스마트 관광게임은 GPS나 무선 네트워크 기지국을 활용해 사용자 위치를 실시간 추적하는 측위 기술(測位技術)을 적용한 AR 게임이다.
이용자가 사전에 비치된 태블릿을 이용해 용두산공원 야외 공간, 부산타워, 팔각정 등에 나타나는 AR 캐릭터를 찾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측위기술에 AI 딥러닝 기능을 접목한 다비오의 AI 기반 기술과 여러 AR 게임을 개발한 와이드브레인의 콘텐츠 개발 기술이 함께 활용된다. 현재 구체적인 캐릭터와 게임 진행 방식 등을 개발하는 단계다.
관광공사 관계자는 “다음 달 가을 여행주간을 맞아 부산 원도심의 대표 관광지인 용두산공원 부산타워에서 시범사업을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국내에서는 최초로 선보이는 게임이라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고 말했다.
관광공사는 이번 시범 사업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모바일 AR게임 콘텐츠를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부산관광공사 관계자는 “스마트 관광게임 플랫폼 사업은 관광과 5G, AI, AR 등 ICT 기술을 융합한 새로운 형식의 4차 산업형 관광 융·복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부산의 관광지와 유·무형 관광자원을 활용해 언택트 시대에 대응하는 관광 콘텐츠를 개발해 부산 여행에 색다른 재미를 제공하겠다”고 했다.
박지현 기자 anyway@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