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올해 부산서 수도권 이주 1만 명 돌파…75%가 ‘2030’

통계청 8월 말까지 집계 분석

  • 이석주 기자 serenom@kookje.co.kr
  •  |   입력 : 2020-09-27 19:55:33
  •  |   본지 6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2007년 이후 13년 만에 최다
- 코로나 고용쇼크 등 영향 분석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된 올해 1~8월 수도권으로 거주지를 옮긴 부산시민이 1만 명을 넘어서며 13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특히 이들 가운데 20·30대 청년층 인구가 차지한 비중은 무려 75%에 달했다. 지역 내 인구 유출 문제가 이미 고착화된 상황에서 코로나19 사태가 고용 쇼크 등을 야기해 ‘탈부산’ 현상이 더욱 가속화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27일 통계청의 ‘국내 인구이동 통계’ 자료를 연령대·전입지별 등으로 분석한 결과, 지난 1월부터 8월 말까지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 3개 시·도로 순유출(전출자 수가 전입자 수보다 많은 현상)된 부산지역 인구는 총 1만172명에 달했다. 역대 1~8월 기준으로 부산의 수도권 순유출 인구가 1만 명을 넘어선 것은 2007년(1만2511명) 이후 13년 만이다.

올해 1~8월 수도권으로 빠져나간 부산지역 인구를 연령대별로 보면 20대가 6083명(1만172명의 59.8% 차지)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30대 1590명(15.6%) ▷19세 이하 1223명(12.0%) ▷40대 537명(5.3%) ▷60대 292명(2.9%) ▷50대 290명(2.9%) ▷80세 이상 82명(0.8%) ▷70대 75명(0.7%) 순이었다.

수도권으로의 인구 순유출이 모든 연령대에서 발생한 것도 문제지만, 지역 경제의 활력을 좌우하는 20, 30대 인구(총 7673명)가 75.4%를 차지할 정도로 청년층의 탈부산 현상은 심각성을 더한다. 동남지방통계청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촉발된 지역 내 고용 충격이 청년층 인구 유출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수도권 3개 시·도별로는 1만172명 중 서울에 둥지를 튼 경우가 5796명(57.0%)으로 가장 많았다. 경기와 인천은 각각 4037명과 339명으로 집계됐다. 지역 20, 30대 인구도 7673명 중 가장 많은 4860명(63.3%)이 서울로 이동했다. 경기(2581명)와 인천(232명)이 뒤를 이었다. 이석주 기자

◇부산 ‘수도권 순유출 인구’ 추이

2016년

2017년

2018년

2019년

2020년

5076

6342

8675

9846

1만172

※자료 : 계청, 1~8월 누계 기준  단위 :명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서 미분양 1군 브랜드 486가구 통째 전세로 공급(종합)
  2. 21만석으로 줄여라? BPA 초라한 아레나돔 고집
  3. 3가덕 첫삽 끝내 연내로 후퇴…당정 “공사비 8500억 증액”(종합)
  4. 4김해공항 10개월째 수장 공백…제2 출국장 부분 운영 여전
  5. 5“국제신문 위기는 민의 위기” 지역사회 잇단 지지
  6. 6[사설] 신세계타운, 센텀시티의 새 도약과 부산의 미래 이끌길
  7. 7“좋은 젊은 피 많아…잠재력 극대화”
  8. 8“지광은 국제신문 떠나라” 직원 빗속 상경투쟁
  9. 9면접 보고 그날 합격 통보…BIFC 채용행사
  10. 10선거법 위반 혐의 양산시 특보 숨진 채 발견
  1. 1주민자치회 정식 출범 원년…유럽 모범사례 현장을 가다
  2. 2박수영 ‘국쫌만’ 300회…888건 민원 풀어
  3. 3820조 예산전쟁 개막…여야 ‘3대 메가·미래기금’ 격돌 예고
  4. 4‘주민대표’가 건축 세부사항까지 의견…지방의회 심사 반영
  5. 5“7개 정당 19명 치열하게 토론…대화·설득으로 의견 일치 봐”
  6. 6민주, 조희대 ‘계엄 동조’ 여부 정조준
  7. 7서범수 의원, 농지 훼손·환경오염 막는 강화 법률 개정안 발의
  8. 8이 대통령 '순방 외교' 공방, '돼지 눈엔 돼지" 표현 논란도
  9. 9사천 공군기지 훈련기 공중 충돌 뒤늦게 알려져…부상자 없어
  10. 10北, 집속탄두 위력 과시…‘축구장 18개 면적’ 초토화
  1. 1부산서 미분양 1군 브랜드 486가구 통째 전세로 공급(종합)
  2. 21만석으로 줄여라? BPA 초라한 아레나돔 고집
  3. 3가덕 첫삽 끝내 연내로 후퇴…당정 “공사비 8500억 증액”(종합)
  4. 4면접 보고 그날 합격 통보…BIFC 채용행사
  5. 5편의점 번진 요거트 인기…세븐일레븐 ‘요즘’과 맞손
  6. 6부산은행 김해공항점 계속 운영
  7. 7조선 빅3 공동납품망 완성…부산 기자재 플랫폼 안착(종합)
  8. 8롯백 편집숍 ‘시시호시’ 부산 감성 입었다
  9. 9중산층 10명 중 4명 벌이 줄었다
  10. 10‘고부가 데이터’ 노린 AI해킹…새로운 보안 패러다임 급부상
  1. 1김해공항 10개월째 수장 공백…제2 출국장 부분 운영 여전
  2. 2“국제신문 위기는 민의 위기” 지역사회 잇단 지지
  3. 3“지광은 국제신문 떠나라” 직원 빗속 상경투쟁
  4. 4선거법 위반 혐의 양산시 특보 숨진 채 발견
  5. 5선박 2척 버티기…수영만요트장 재개발 착수 해 넘기나
  6. 6여전한 특수학교 님비 “주민체육시설 끼워 짓자” 고육책
  7. 7국힘 과반 양산시의회, 민감한 3개 안건 부결 왜?
  8. 8경비·미화 넘어 AI·관광 전문가로…은퇴 뒤 더 빛나는 삶
  9. 9대학·마을에 스며든 이전 기관…지자체는 정주지원 화답
  10. 10“부산형 상병수당, 고령노동자도 줘야”
  1. 1“좋은 젊은 피 많아…잠재력 극대화”
  2. 2“실책·기복 없어야 강팀…거인 맞춤 훈련 강화할 것”
  3. 3단거리 최강馬 위너클리어 짜릿한 역전승…국제신문배 우승
  4. 4삼성, KIA 6-1 꺾고 2년 만에 한국시리즈 진출
  5. 5BNK, 여자농구 개막전 ‘디펜딩챔프’ KB 완파
  6. 6‘친정 팀 복귀’ 이동욱 감독, “기본기 다져 승리하는 팀으로 만들겠다”
  7. 7“AG 환희 잊고…리그 첫 경기부터 승수쌓기 총력”
  8. 8마침내…밀워키, 월드시리즈 첫 우승(종합)
  9. 9괜찮을까…모레노호, ‘96라인’·손흥민 모두 품었다
  10. 10여자프로농구 절반이 女감독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영도 골목 끝, 로스팅에 진심인 공간
부산·경남 해상풍력 과제
해상풍력 육성, 정부·동남권 공조가 ‘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