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송도 뜨고 해운대 주춤…코로나가 바꾼 관광지 인기지형

부산관광公 8월초 방문객 분석…일평균 87만 명 작년비 0.3%↑

  • 박지현 기자 anyway@kookje.co.kr
  •  |   입력 : 2020-09-06 22:08:08
  •  |   본지 10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암남동 119%·기장읍 50% 늘어
- 인파 밀집지역보다 야외 선호

코로나19가 올 여름 휴가철 부산을 찾은 관광객의 방문 트렌드를 바꿔놨다. 부산 대표 관광지였던 해운대, 광안리, 감천문화마을, 자갈치시장, 서면 대신 사람이 덜 붐비는 송도와 기장을 찾은 관광객이 늘었다. 접촉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인파가 밀집되는 곳보다 야외 관광지를 선호한 것으로 풀이된다.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여름 휴가 최대 성수기인 지난달 1~7일 부산 방문객을 이동통신(SKT) 데이터로 분석한 결과를 6일 발표했다. 집계기준은 부산 시민을 제외하고 행정동 단위 30분 이상 체류한 경우를 이동 건수로 집계했다.

주요 관광지가 소재한 행정동별 방문 추이를 살펴보면 전년 대비 방문객이 많이 늘어난 곳은 ▷암남동(송도해수욕장) 119.4% ▷기장읍(해동용궁사, 프리미엄아울렛 등) 50.0% ▷부전1동(부산시민공원) 46.3%였다. 반면 관광객이 붐비던 지역은 눈에 띄는 감소 폭을 보였는데 ▷감천2동(감천문화마을) -64.4% ▷남포동(자갈치시장) -37.8% ▷부전2동(서면) -9.1%이었다.

관광공사 관계자는 “사람이 밀집되는 지역, 좁은 지역보다는 사람 간 접촉을 줄일 수 있는 야외 관광지 방문을 선호하는 현재 여행 트렌드를 반영한 결과라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해수욕장별로는 송도해수욕장이 119.4%로 큰 폭으로 증가했고, 다대포해수욕장(5.1%)과 송정해수욕장(1.2%)의 방문객은증가했다. 하지만 광안리해수욕장과 해운대해수욕장은 각각 5.0%, 7.4% 감소했다.

지난 6월 공사가 발표한 언택트 관광지 10선 방문지의 경우에도 기장 치유의 숲이 67.4%로 가장 높은 방문 증가율을 보인 반면, 도심 속 언택트 관광지인 황령산은 -19.5%, 평화공원 -17.9%로 방문객이 감소했다.

올여름 성수기 부산 총 방문객은 일평균 87만 명으로 전년 동기(86.8만명)대비 0.3% 증가했다. 8월 1일(토요일)에 107만 명이 찾아 조사기간 중 최다 방문객을 기록했다.

수도권 지역에서는 하루 평균 25만 명이 찾아 전년 동기대비 4.3% 상승했다. 하루 평균 방문객을 거주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남 33.3만 명, 서울 11.9만 명, 경기 11만 명, 울산 7.7만 명, 경북 5.4만 명 순이었다. 연령대별로는 일 평균 20대 19.6만 명, 30대 19.8만 명, 40대 16.7만 명, 50대 12.6만 명으로 30대 방문이 가장 많았다. 관광공사는 코로나19로 수도권 지역의 국내여행 수요와 부산과 인접한 지역 거주자의 근거리 여행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다. 박지현 기자 anyway@kookje.co.kr


※여름휴가 부산 방문객 데이터 분석 (8월1~7일)

 

주요 관광지 방문 증감률

 

송도해수욕장

119% ↑

 

해동 용궁사

50% ↑

 

부산 시민공원

46% ↑

 

 

감천문화마을

64% ↓

 

자갈치시장

38% ↓

 

서면

9% ↓

 

해수욕장 방문 증감률

송도

일광

다대포

임랑

송정

광안리

해운대

119% ↑

36% ↑

5% ↑

3% ↑

1% ↑

5% ↓

7% ↓

※자료 : 부산관광공사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광안리보다 북항 먼저…부캉이가 바꾼 관광지도
  2. 2부산 금정구·경남 통영시, 정부 인구감소지역 추가(종합)
  3. 3전재수 “G20정상회의 유치 도전…북항 돔 아레나 조성 추진”
  4. 4청소년 흡연장 된 사하구청 제2청사 옥상…구, 침입 사실도 몰랐다
  5. 5보일러 배기통 막혀 세입자 참변…法 “집주인 9억 배상”
  6. 6[뭐라노] ‘북항 찍고’ 광안리·해운대…부캉이가 바꾼 관광지도
  7. 7신용점수 만점자도 이자 비상…마통 평균금리 5%대 ‘쑥’
  8. 8부산시 내년 생활임금 확정, 시간당 1만2729원…3.7%↑
  9. 9부산 트리플 환승 요충지, 43층 주거 랜드마크 ‘우뚝’
  10. 10SMR 인허가 심사기준 2032년께 마련? 골든타임 놓칠판
  1. 1박형준, 퇴임 후 첫 공개 행보… 총선엔 “아직 생각 없다”
  2. 2부산시의회, 교통공사·시설공단 대표 후보 ‘부적격’ 의견
  3. 3[속보] 진영승 합참의장 “MDL 지뢰 폭발 사건은 ‘도발’…北 정권 행위 강력 규탄”
  4. 4암살자(들)·北 지뢰 여야 충돌…JYP ‘K-팝 축제 특혜’ 반박(종합)
  5. 5외모·학력차별…민간도 공공도 불공정 채용
  6. 6백종헌 “부산대병원이 7년째 권역센터 빠진게 정상인가” 질타
  7. 7[2026 국감 브리핑] 자격유지검사 않는 고령운수자 1400명
  8. 8[속보] 김여정, 정부 대북 의료장비 지원 방침에 “지뢰 사고 조작 뒤 또다른 광대극…변종된 정치적 도발”
  9. 9'이종석 방미 거부' 부인했지만…한미 정보당국간 불협화음 여전
  10. 10박성훈, 부산 보훈의료 공백 해소 물꼬…보훈부 장관 “전면 조사해 대책 마련”
  1. 1신용점수 만점자도 이자 비상…마통 평균금리 5%대 ‘쑥’
  2. 2부산 트리플 환승 요충지, 43층 주거 랜드마크 ‘우뚝’
  3. 3SMR 인허가 심사기준 2032년께 마련? 골든타임 놓칠판
  4. 4부산 외국인 관광객 400만 시대…‘머무는 관광’으로 질적 도약 모색
  5. 5누리호 5차 발사…군집위성 5기 모두 교신 성공(종합)
  6. 6삼성전자 3분기 영업이익 107조…글로벌 빅테크 첫 기록(종합)
  7. 7홈플러스, 희망퇴직 돌입…MBK 경영권도 사라져
  8. 8부울경 산학 기술력으로 누리호 성공 쐈다
  9. 9근무시간에 사주 상담…HUG 직원 면직 처분
  10. 10‘부캉이’와 대선 만났다 … 특별에디션 출시
  1. 1광안리보다 북항 먼저…부캉이가 바꾼 관광지도
  2. 2부산 금정구·경남 통영시, 정부 인구감소지역 추가(종합)
  3. 3전재수 “G20정상회의 유치 도전…북항 돔 아레나 조성 추진”
  4. 4청소년 흡연장 된 사하구청 제2청사 옥상…구, 침입 사실도 몰랐다
  5. 5보일러 배기통 막혀 세입자 참변…法 “집주인 9억 배상”
  6. 6[뭐라노] ‘북항 찍고’ 광안리·해운대…부캉이가 바꾼 관광지도
  7. 7부산시 내년 생활임금 확정, 시간당 1만2729원…3.7%↑
  8. 8[뭐라노] 금정구가 인구감소지역이라고?
  9. 9부산도시철도 2호선 새 전동차 첫 반입… 세대교체 시작
  10. 10금융기관 해킹 IP 상당수 ‘세탁용’
  1. 1하현승, 계약금 16억에 키움 입단
  2. 2SON A매치 최다골 대기록에도…뒤숭숭한 韓축구
  3. 3김도영 굳히기냐, 힐리어드·오스틴 뒤집기냐
  4. 4롯데, KIA에 4-12 패…8회 7실점 ‘와르르’
  5. 5롯데, 6위 탈환 사활…3위 싸움 변수로
  6. 6조코비치, 올 첫 우승 눈앞
  7. 7장애인AG 결단식…“金 21개 이상 목표”
  8. 8가을은 놓쳤지만…거인 ‘레·황(레이예스·황성빈)’ 도전은 계속된다
  9. 9“감독님이 먹으라고” 정수진, 내막 폭로…유도회 “선수관리·운영체계 점검” 사과
  10. 10레이예스 200안타 달성에도…롯데, 두산에 4안타 그치며 패배
우리은행
600조 SMR시장 부산이 선점한다
SMR 인허가 심사기준 2032년께 마련? 골든타임 놓칠판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밀다원 골목서 만난 ‘커피오마카세’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