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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전기차시장 레이스 후끈

르노삼성, 르노 조에 18일 출시

  • 손균근 기자 kkshon@kookje.co.kr
  •  |   입력 : 2020-08-10 22:08:21
  •  |   본지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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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럽 판매 1위… 2000만 원대

- 현대차 내년 아이오닉 3종 예고

국내 전기차 시장이 달아오르고 있다.
오는 18일 국내에 출시되는 르노삼성차의 전기차 ‘르노 조에’. 르노삼성차 제공
르노삼성차가 오는 18일 유럽 전기차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르노 조에를 국내 출시한다. 현대차는 아이오닉(IONIQ)’을 전기차 전용 브랜드로 전환해 내년부터 2024년까지 3종을 출시한다. GM과 푸조 등도 전기차 경쟁에 뛰어들고 있다.

르노삼성차는 10일 조에 디자인과 지역별 보조금을 반영한 예상 가격대를 공개했다. 전기차 보조금을 받으면 최저 가격이 부산과 제주도는 2759만 원, 서울은 2809만 원이다. 르노 조에는 2012년 유럽 시장에 첫 선을 보인 이후 올해 6월까지 약 21만 6000 대가 판매됐다. 김태준 르노삼성차 영업본부장은 “르노 전기차 개발 경험이 응축된 조에는 유럽 시장 누적 판매 1위를 자랑한다”며 “유럽에서 이미 상품성을 입증한 만큼 국내에서도 전기차 보급 확대를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대차의 전기차 아이오닉 6(왼쪽부터), 아이오닉 7, 아이오닉 5. 현대차 제공
현대차는 내년 초에 ‘45’ 콘셉트카를 기반으로 하는 준중형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량(CUV)을 출시한다. 현대차가 차세대 전기차 전용 플랫폼(E-GMP)을 적용한 첫차다. 2022년에는 ‘프로페시’ 콘셉트카 기반 중형 세단, 2024년에는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가 예정돼있다. 차 이름은 아이오닉에 차급 등을 나타내는 숫자를 붙여 CUV는 ‘아이오닉5’, 후속 차들은 ‘아이오닉6’, ‘아이오닉7’으로 명명된다. 현대차는 2025년까지 전기차 56만대 판매를 목표로 제시했다. 조원홍 현대차 고객경험본부장(부사장)은 “아이오닉 브랜드는 고객 경험의 패러다임을 바꿀 것”이라며 “친환경 라이프스타일 기반의 진보한 전동화 경험을 주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21일 푸조는 전기차 구매 보조금을 적용해 2000만 원 대인 100% 순수 전기차 ‘뉴 푸조 e-208’을 국내 출시했다. 푸조는 뉴 푸조 e-2008 SUV도 곧 선보일 예정이다. GM은 쉐보레, 캐딜락, GMC, 뷰익도 브랜드 별로 2023년까지 최대 22종의 전기차를 출시한다. 손균근 기자 kkshon@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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