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홍콩 진출한 한국 기업 34곳 “부산, 대체 금융허브 못돼”

  • 정옥재 기자 littleprince@kookje.co.kr
  •  |   입력 : 2020-08-03 22:02:37
  •  |   본지 1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홍콩에 진출한 한국 기업 대부분은 홍콩 보안법이 금융허브로서 홍콩의 지위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했다. 홍콩을 대체하는 금융 허브로 대부분은 싱가포르를 꼽았고 부산이나 서울을 꼽는 업체는 한 곳도 없었다. ‘포스트 홍콩’을 대비하는 부산 입장에서는 ‘빨간불’이 켜진 셈이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지난달 16~23일 주홍콩 한국 기업 34개사를 상대로 ‘미중 무역갈등과 홍콩 보안법 영향과 전망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들 기업 가운데 88.2%는 홍콩이 아시아 금융허브로서 위상이 흔들릴 것으로 응답했다고 3일 밝혔다.

주홍콩 한국 기업은 홍콩보안법 시행으로 올해 하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11.7% 가량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55.9%는 비즈니스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홍콩보안법은 지난달 1일 시행됐고 같은 달 14일 미국은 홍콩의 특별지위를 박탈했다.

한국 업체 88.2%는 대체 금융 허브로 싱가포르를 꼽았고 중국 상하이를 거론한 업체는 5.9%였다. 반면, 부산과 서울 등 한국을 대체지로 응답한 기업은 한 곳도 없었다. 미국이 홍콩에 대한 관세특별혜택을 박탈하면 중개무역 거점으로서의 홍콩의 위상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응답도 85.3%였다. 미국이 홍콩에 관세혜택을 부여하지 않으면 대미(對美) 수출품은 최고 25%의 세율을 적용받는다.

정옥재 기자 littleprince@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서면의 빌라왕? 임대인 돌연 잠적…세입자들 발 동동
  2. 2을숙도에 ‘부산판 스미소니언 박물관’ 건립 탄력
  3. 3일제 수탈 표지석 두 동강 방치 “아픈 역사 흔적…보존·연구를”
  4. 4총경 보복인사 논란 가열…마산 경찰 1인시위
  5. 5북한 도발 대비…6년 만에 ‘전국 민방공훈련’ 부활(종합)
  6. 6[근교산&그너머] <1318> 청송 해월봉~구리봉
  7. 7이준석계 천하람 돌풍에 安·金 누가 득볼까
  8. 8고려인 품은 ‘환대의 도시’ 광주, 포용이 빚어낸 기적을 만나다
  9. 9아이폰 유저 설렌다…애플페이 한국 출시 공식화
  10. 10옛 한전CY 등 공공기여금으로 구·군 공공시설 짓는다
  1. 1을숙도에 ‘부산판 스미소니언 박물관’ 건립 탄력
  2. 2북한 도발 대비…6년 만에 ‘전국 민방공훈련’ 부활(종합)
  3. 3이준석계 천하람 돌풍에 安·金 누가 득볼까
  4. 4양준모 부산시의원 “원도심 통학로 안전망 마련해야”
  5. 5부산시의회, 부울경 특별연합 규약폐지안 의결
  6. 6여 “李 방탄용 반헌법적 폭거” 야 “양심 있다면 말조심하라”
  7. 7민주당 “대통령 부인은 수사 안 해”…한동훈 “사법 시스템에 따라 처리”
  8. 8文, 조국 저서 추천 "저자 처지가 어떻든 좋은 책, 안타까운 마음"
  9. 9김기현 다시 안철수 오차범위 밖 앞서..."'윤-안 연대' 발언 영향?"
  10. 10이상민 탄핵안 가결...헌정 첫 국무위원 탄핵
  1. 1아이폰 유저 설렌다…애플페이 한국 출시 공식화
  2. 2금감원發 금융지배구조 개혁, BNK사외이사 물갈이 수순?
  3. 3“해외 여행객, 부산으로 오세요” 박형준 시장 서울서 관광세일즈
  4. 4주가지수- 2023년 2월 8일
  5. 5대우건설, 440억 물어내고 시공권 포기… 지역 연쇄 파장 우려
  6. 6해운대·화명신도시, 재건축 길 열렸다
  7. 7시티버스 연계 낙조투어 개발…서부산 관광 활기 안간힘
  8. 8당감1, 재건축 안전진단 완화 부산 첫 혜택…동래럭키도 재개
  9. 9화명·금곡 7곳 270만㎡ 특례 가능…주거환경 개선 청신호
  10. 10남해안 관광열차 달린다…2030부산세계박람회도 홍보
  1. 1서면의 빌라왕? 임대인 돌연 잠적…세입자들 발 동동
  2. 2일제 수탈 표지석 두 동강 방치 “아픈 역사 흔적…보존·연구를”
  3. 3총경 보복인사 논란 가열…마산 경찰 1인시위
  4. 4옛 한전CY 등 공공기여금으로 구·군 공공시설 짓는다
  5. 5부산 울산 경남 밤부터 비 내려 내일 낮 그쳐...평년보다 따뜻
  6. 6울산교육감 보선 4파전 재편…세부공약 알리기 경쟁
  7. 7“법인택시 수입 20% 줄어” 기사들 부제 재시행 호소
  8. 8오늘의 날씨- 2023년 2월 9일
  9. 9갈맷길 대학생 홍보대사 모집
  10. 10식약처 유명 배우 프로포폴 투약 신고...경찰 출국 금지 소환
  1. 1후보만 ‘4+α’…롯데 4, 5선발 무한경쟁
  2. 2부산스포츠과학센터, 9일부터 본격 운영
  3. 3남미 4개국, 2030 월드컵 공동개최 추진
  4. 4“올해 류현진 등판 땐 토론토 3승 4패”
  5. 5아시아실내육상선수권서 우상혁 올해 첫 점프
  6. 6최악 땐 EPL 퇴출…맨시티, 독이 된 오일머니
  7. 7“쥑이네” 배영수 극찬 이끈 이민석…노진혁은 노하우 대방출
  8. 8우승 상금만 45억…첫승 사냥 김주형, 랭킹 ‘빅3’ 넘어라
  9. 9캡틴 손흥민, ‘아시아 발롱도르’ 6년 연속 수상
  10. 1043세 로즈 ‘부활의 샷’…4년 만에 PGA 우승
우리은행
해양수산 전략 리포트
저탄소 연근해어선 보급…이중규제 단순화해야
엑스포…도시·삶의 질UP
엑스포를 빛낸 예술품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