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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청·장년 인구 비중 첫 30% 하회, 이 추세면 연말 100만 붕괴 가능성

6월 말 기준 15~39세 29% 차지, 100만9870명… 반기마다 2만 ↓

  • 이석주 기자 serenom@kookje.co.kr
  •  |   입력 : 2020-07-27 22:03:37
  •  |   본지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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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 허리’ 줄어… 성장동력 약화

부산지역 경제의 ‘허리’ 역할을 하는 청·장년층 인구(15~39세, 이하 주민등록 기준)가 지난달 말 100만 명에 간신히 턱걸이하며 지역 전체 인구 비중의 29%를 차지하는 데 그쳤다. 반기 말 기준으로 부산의 15~39세 인구 비중이 30% 아래로 내려간 것은 관련 통계가 지역별·1세 단위별로 공시되기 시작한 2008년 이후 처음이다.

27일 국가통계포털에 공시된 ‘행정구역별 주민등록 인구 현황’ 자료를 보면 지난달 말 기준 부산의 15~39세 인구는 100만9870명으로 지역 총인구(340만4423명)의 29.66%를 차지했다. 이 비율은 지난해 말(30.08%)보다 0.42%포인트 하락한 것이다.

특히 부산지역 15~39세 인구가 반기마다 1만5000~2만 명가량 줄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올해 말에는 100만 명 아래로 내려갈 가능성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달 말 부산의 15~39세 인구(100만9870명)는 6개월 전(102만6839명)보다 1만6969명 줄어든 것이다.

반면 60세 이상 인구 비중은 지난해 말 26.79%에서 지난달 말 27.52%로 0.73%포인트 상승했다. 같은 기간 40대와 50대 인구 비중은 각각 0.05%포인트(15.17%→15.12%)와 0.17%포인트(17.08%→16.91%) 떨어졌지만, 하락 폭은 15~39세 인구만큼 크지 않았다.

부산의 인구 감소 문제가 어제오늘의 일은 아니지만 유독 청·장년층 인구가 급감한다는 것은 지역경제의 성장 동력이 약화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동남지방통계청 관계자는 “20·30대 인구 감소는 경제 활력 저하로 직결된다”고 설명했다. 올해 2분기만 봐도 부산 청·장년층 인구의 경제활동참가율은 ▷15~19세(8.7%→3.9%) ▷20~29세(60.4%→57.3%) ▷30~39세(77.6%→74.3%)에서 모두 지난해 2분기보다 하락했다.

이석주 기자 serenom@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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