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 15일 부산 해운대구 KNN 방송국에서 열린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비 웹 기반 부산시민 대 토론회’에서 변성완 부산시 권한대행과 신상해 부산시의회 의장, 첫 번째 세션 패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 세 번째부터 이근호 부산지역인적개발위원회 책임고용전문관, 이수일 부산시 일자리창업과장, 서옥순 부산연구원 일자리센터장, 김희동 스마트소셜 대표, 변 권한대행, 신 의장, 김종한 경성대 경제금융물류학부 교수, 정현주 부산여성가족개발원 연구위원, 정승진 동남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김종진 기자 kjj1761@kookje.co.kr)
“현장에 계신 전문가 분들이라 귀에 쏙쏙, 마음에 콕콕 들어오네요.”(아이디 kms0000) “신선한 시도가 좋습니다.”(docta) “시간이 너무 짧아요.ㅜㅜ”(cab0127)
코로나 19로 촉발된 사회·경제적 문제의 해법을 시민과 함께 고민하는 언택트(비대면) 라이브 플랫폼 기반 시민 대토론회가 열려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국제신문은 KNN 방송국과 부산시, 부산시의회와 공동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비 웹 기반 부산시민 대 토론회’를 15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KNN 5층 스튜디오에서 진행했다.
부산에서 각 분야를 대표하는 전문가 40여 명이 패널로 참여해 대책을 내놨다. 시와 시의회는 이번 토론회를 ‘포스트 코로나 ’ 대응책 수립을 위한 마중물로 활용하기 위해 의욕적으로 나섰다.
이날 열린 세션 1·2의 주제는 ‘청년실업 및 일자리 창출 대책 마련’과 ‘소상공인 살리기 방안’ 등 경제 분야였다. 코로나19로 가장 심각한 타격을 받는 청년과 소상공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청년이 취업하고 싶은 양질의 기업을 유치해야 한다” “이중 소외를 받는 ‘여성청년’ 구직자를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 등의 의견이 청년 대책 분야에서 거론됐고, 지역 상공인의 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소비시장을 온라인 쇼핑 중심으로 재편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많았다. 특히 국제신문이 신년부터 이어왔던 어젠다인 ‘부산형 O2O(온라인·오프라인 연계 플랫폼)’ 정책의 세심한 수립 필요성을 강조하는 목소리가 컸다.
시민은 큰 관심을 보였다. 시의 정책 추진을 응원하는 댓글도 많았지만 “열정페이를 강요 말라” “말뿐인 정책에 그쳐서는 안 된다”는 지적도 있었다. 이날 오후 1시30분부터 5시까지 진행된 2개의 세션에는 모두 690개의 댓글이 달렸고 총접속자 수는 2만3460명에 달했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지역경제의 새 틀을 어떻게 짜야할지 고민하고 있다. 범시민적 지혜를 모으는 것이 중요한 만큼 토론회에서 실효성 있는 정책이 나오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신상해 시의회 의장은 “온라인 쌍방향 소통 토론회가 열려 고무적이다. 코로나19 장벽이 아무리 높아도 우리는 뛰어넘을 수 있다는 희망을 보여주는 행사”라고 응원했다.
토론회는 17일까지 사흘간 이어진다. 16일에는 ▷관광 마이스 산업의 미래와 전략 ▷교육의 위기와 미래 비전, 17일은 ▷공공보건의료, 질병에 대한 장기대응 방안 ▷포스트 코로나 소외계층에 대한 대책에 관한 토론이 이어진다. 토론 전 의견을 제시하거나 구체적 일정을 확인하려면 행사를 위해 꾸린 홈페이지(www.busan-conf.org)를 찾으면 된다.
김화영 배지열 기자 hongdam@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