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캠핑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국내 최대 규모의 캠핑카쇼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코로나19 이후 대표적 언택트(비대면) 야외 활동으로 떠오른 ‘차박’(차를 타고 떠난 뒤 차에서 잔다는 뜻) 관련 용품을 포함해 최신 캠핑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자리다.

벡스코는 28~31일 한국레저자동차산업협회가 주최하는 ‘2020 코리아 캠핑카쇼’가 열린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카라반·트레일러, 모터홈, 캠핑용품, 관련 액세서리·부품 등 38개사가 390부스 규모로 참여한다. 가족을 위한 최신 카라반을 비롯해 기동성과 실용성을 겸비한 1ｔ 캠핑카, 업무와 휴식을 겸할 수 있는 이동 업무용 차량, 버스 캠핑카, 다양한 형태의 캠핑카와 관련 부품, 최근 유행하기 시작한 ‘차박’용품 등을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다.

행사장에 전시된 캠핑카·카라반 등은 현장에서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부스 내 해당 업체와의 상담을 통해 더 다양한 제품을 추천받고 예약주문도 할 수 있다.

박지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