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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임대아파트 승강기 대폭 확충

다대3지구 등 11대 추가로 설치…고령자·장애인 이용 편의 증진

  • 장호정 기자 lighthouse@kookje.co.kr
  •  |   입력 : 2020-05-25 20:02:27
  •  |   본지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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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시공사, 5개 지구 100억 투입

부산도시공사가 영구임대아파트에 거주 중인 고령자와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해 승강기 추가 설치 사업을 벌인다.

도시공사는 다대3지구와 학장1지구 영구임대아파트와 반송지구 사회복지관 등에 승강기 11대를 추가 설치했다고 25일 밝혔다. 승강기 추가 설치 사업은 2018년 11월 김종원 사장 취임 직후 영구임대아파트 현장 방문 시 입주민의 불편사항을 청취하면서 시작됐다. 영구임대아파트는 모두 15층 규모로 고령자와 장애인 등이 많이 거주하는 데도 30년 안팎에 지어져 승강기가 1대만 설치돼 있다. 이 때문에 승강기 추가 설치를 바라는 입주민의 민원이 많았다.

도시공사는 이후 시민 중심경영 제1호 혁신과제로 승강기 추가 설치 사업을 벌여 1차로 승강기 11대를 설치했다.

도시공사는 2차 사업으로 덕천2지구, 동삼1지구, 다대4지구 영구임대아파트에도 승강기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덕천2지구는 국비를 일부 지원받아 설계 용역을 추진 중이다. 오는 7월 공사를 발주해 12월까지는 승강기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동삼1지구는 올해 하반기 설계용역을 마치고 내년 상반기에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단지 내 고저 차가 큰 다대4지구는 교통약자 편의용 승강기를 설치하기 위해 다음 달까지 설계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오는 7월 공사에 들어가면 11월에는 입주민이 승강기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승강기 추가 설치 사업의 총사업비는 100억 원이다. 내년 4월까지 모든 사업이 완료되면 영구임대아파트 5개 지구, 31개동, 4780세대가 혜택을 보게 된다.

김 사장은 “입주민의 이동 편의를 위해 설치 가능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어 공공 임대 주택의 주거환경을 점차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호정 기자 lighthouse@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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