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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지원금, 모바일 지역화폐로…김해 남해 하동 18일부터

  • 정옥재 기자 littleprince@kookje.co.kr
  •  |   입력 : 2020-05-13 12:3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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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지역사랑상품권을 활용한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 온라인 신청이 경남 김해·남해·하동에서 시작된다. 서울, 강원 춘천, 전남 곡성도 같은 날 시행된다.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은 모바일 지역화폐 온라인 재난지원금 신청이 18일부터 시작된다고 13일 밝혔다. 모바일 지역사랑 상품권은 카드나 지류 상품권과 달리 결제수단 휴대가 필요 없이 스마트폰 제로페이 결제 앱으로 결제할 수 있다. 소상공인 가맹점의 비율이 90% 이상으로 동네 마트, 음식점, 병·의원, 학원, 편의점 등 사용처가 다양한 게 강점이다.

신청은 제로페이 모바일 상품권 홈페이지, 검색 포털에서 ‘제로페이’ 검색 시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신청’ 항목, 각 지방자치단체 홈페이지, 비플제로페이, 체크페이, 머니트리 등 제로페이 결제 앱에서 하면 된다.
제로페이 모바일 상품권 홈페이지 일부 모습. 한국간편결제진흥원 제공
지원금 대상 세대주 여부와 가구원 수 등은 제로페이 모바일 상품권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지원 액수는 1인 가구 40만 원, 2인 가구 60만 원, 3인 가구 80만 원, 4인 이상 가구 100만 원으로 단 지자체에서 이미 지급을 받은 경우에는 금액이 다를 수 있다. 지원금 사용 기한은 오는 8월 31일까지다.

모바일 지역사랑 상품권은 온 가족이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가족과 나눠쓰기’도 가능하다. 가족 나눠쓰기 신청 역시 제로페이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예를 들면 4인 가구 100만 원 수령 시 각 25만 원씩 나눠서 지급 신청할 수 있으며 배분 금액은 자율적으로 조정 가능하다. 나눠쓰기 신청은 재난금 신청 당일 23시 30분까지만 가능하니 유의해야 한다는 게 결제진흥원 설명이다.

가구원 산정 기준은 보건복지부 콜센터, 신청 및 지급 방법은 행정안전부 콜센터, 모바일 지역사랑 상품권 신청 및 활용방법은 제로페이 고객센터로 하면 된다. 자세한 사용처는 ‘네이버’에서 제로페이 가맹점 검색을 하면 편리하다.

‘모바일형 지역사랑 상품권’으로 재난지원금을 신청·구매하면 가맹점 결제 수수료가 없어 소상공인에게 큰 도움을 준다. 백화점, 면세점, 대형마트, 사행성 업종, 온라인 쇼핑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윤완수 한국간편결제진흥원 이사장은 “제로페이는 카드나 현금과 달리 결제 수단을 주고받지 않아도 되는 코로나19로부터 비교적 안전한 결제 수단”이라며 “여러 사람의 손이 닿는 실물 결제 수단보다 제로페이와 같은 비접촉 결제 시스템 활용이 절실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은 웹케시가 주축이 된 제로페이 운영 민간 재단법인이다. 정옥재 기자 littleprince@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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