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부산메디클럽

‘휴어 갈등’ 공동어시장 물량 없어 토요위판 못 열어

경매 여부 놓고 충돌 예고됐으나 거센 풍랑에 어선조업 못해 중단

  • 국제신문
  • 유정환 기자
  •  |  입력 : 2020-03-22 22:12:36
  •  |  본지 1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자율 휴어기 기간을 놓고 고조됐던 부산공동어시장의 첫 주말 위판(지난 21일)은 경매할 물량이 없어 촌극으로 막을 내렸다.

대형선망수협의 휴어기 3개월(4월 7일~7월 9일) 시행 방침에 반발한 중도매인협동조합은 지난 21일부터 주말 경매를 거부하기로 방침을 정했고 공동어시장은 위판 강행으로 맞섰다. 공동어시장은 위판할 물량이 있는 데도 중도매인들이 경매를 하지 않을 경우 법적 대응하겠다는 공공연하게 밝혀왔다. 하지만 관심을 모았던 지난 21일 토요 위판은 이뤄지지 않았다. 공동어시장은 지난 19일 거센 풍랑이 일어 대형선망 어선들이 제대로 조업하지 못해 지난 21일 위판 물량이 ‘0’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공동어시장의 위판 과정은 세 단계다. 고등어를 주로 잡는 대형선망업계가 위판 전날 오전까지 공동어시장에 대략의 위판 물량을 알려준다. 그날 밤부터 항운노조 작업자들이 하역 및 분류 작업을 하고 다음 날 오전 6시부터 중도매인들이 경매를 진행한다. 지난 19일 오후까지 위판 물량이 전혀 보고되지 않았다. 소량의 위판 물량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됐던 대형기선저인망수협의 외끌이 어선들도 이날은 정상적인 조업이 이뤄지지 않았다. 이 때문에 지난 21일 공동어시장 위판장은 텅텅 비었다. 첫 주말 위판은 큰 충돌이 없었지만 갈등의 불씨는 여전히 살아 있다. 유정환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1년 치 문서 달라, 결재시간 적어라” 도 넘은 민원 갑질에 제동 걸었다
  2. 2“청년백수들 직접 사업 해보시라” 회사 통째 맡긴 부산 동구
  3. 3에코델타 동맥…교통개선·철새보호 지혜 모아야
  4. 4국도 5호선 거제 연초~통영 도남 연장 가시화
  5. 5부산부동산특위서 빠진 공무원 “박형준 의도적 교체” 공개 반발
  6. 6실내스키장 철거 유원지 추진…시민공감이 관건
  7. 7[뉴스 분석] 해경 폐쇄적 조직문화…집안 단속 않아 기강해이 키웠다
  8. 8균형발전 외친 문재인 대통령 4년, 비수도권 비명 더 커졌다
  9. 9취임 한 달 박형준 시장 ‘잘한다’…광역자치단체장 평가 4위
  10. 10김종원 부산도시공사 사장 건강상의 이유로 사의 표명
  1. 1부산부동산특위서 빠진 공무원 “박형준 의도적 교체” 공개 반발
  2. 2이한동 전 총리 별세…여야 조문 행렬
  3. 3문재인 대통령 10일 특별연설…코로나 경제 청사진 언급 전망
  4. 4영남 잠룡들 기지개…대선 판 움직일까
  5. 5야당 ‘임노박’ 거부, 김부겸 의혹 확산…문재인 대통령 마지막 1년 시험대
  6. 6이낙연, 광주 찍고 부산으로…영호남 쌍끌이 세몰이
  7. 7부산시정 홍보도 쌍방향으로
  8. 8문 대통령 취임 4주년 특별연설 “대한민국 운명 좌우한다 자세로 최선다하겠다”
  9. 9부산시가 '시다바리'? 박형준, 시정질문 데뷔전
  10. 10가덕신공항 이슈 사라진 김부겸 총리 후보 청문회…착공 늦어질라
  1. 1에코델타 동맥…교통개선·철새보호 지혜 모아야
  2. 2균형발전 외친 문재인 대통령 4년, 비수도권 비명 더 커졌다
  3. 3김종원 부산도시공사 사장 건강상의 이유로 사의 표명
  4. 4착한 분양가·브랜드·비규제…양산에 흥행 3박자 갖춘 아파트 온다
  5. 5북항감사 어떤 결과든 후폭풍…해수부 퇴로찾기 난항
  6. 6당정, 무주택자 LTV(주택담보대출비율) 60%까지 상향 검토
  7. 7부산시 청년취업사업 18개인데…대학생 87% “지원 못 누려”
  8. 8[브리핑] 동성화인텍 LNG연료탱크 수주
  9. 9창원 상장사 분석 ‘제조업가치지수’ 첫 발표
  10. 10쌀값 오르자 막걸리값 인상
  1. 1“1년 치 문서 달라, 결재시간 적어라” 도 넘은 민원 갑질에 제동 걸었다
  2. 2“청년백수들 직접 사업 해보시라” 회사 통째 맡긴 부산 동구
  3. 3국도 5호선 거제 연초~통영 도남 연장 가시화
  4. 4실내스키장 철거 유원지 추진…시민공감이 관건
  5. 5[뉴스 분석] 해경 폐쇄적 조직문화…집안 단속 않아 기강해이 키웠다
  6. 6취임 한 달 박형준 시장 ‘잘한다’…광역자치단체장 평가 4위
  7. 7BRT공사로 옮겨심은 70살 느티나무, 1년6개월 만에 끝내 고사…10일 제거
  8. 8청년과, 나누다 2 <7> 김동우 사진작가
  9. 9부산 서구청장, 구보에 개인의혹 문제 게재 논란
  10. 10부산 코로나검사 ‘별도 진료비’ 무료화 효과
  1. 1선두와 막상막하…봄잠 깬 거인 달라졌네
  2. 2손흥민 EPL 17호 골 맛…전설 ‘차붐’과 어깨
  3. 3코로나가 앗아간 레슬링 올림픽 출전권
  4. 4아이파크 월요일 야간경기 기대되네
  5. 5양현종 3⅓이닝 8K…빅리그 짧고 굵은 선발 데뷔 ‘굿’
  6. 6조상현, 남자농구 국대 새 사령탑
  7. 7여자컬링 ‘팀 킴’ 연장 접전 끝 한일전 승리
  8. 8'고수를찾아서3' 대동류 합기유술… “칼 든 상대 제압할 땐 손목을 노려라”
  9. 99년 만에 UCL 결승 오른 첼시…“맨시티 한 판 붙자”
  10. 10토트넘서 쫓겨난 모리뉴, 보름 만에 재취업
우리은행
100세 시대 자산관리 신탁이 답
가업승계신탁
지역중심시대 부울경 기업을 응원하다!
박원욱병원
  • 해양컨퍼런스
  • 생명의강 낙동강 수필공모전
  • 유콘서트
  • 18기 국제아카데미 모집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