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무인경비車 HR-셰르파, 한-아세안 정상들 지켰다

현대로템 무인경비 플랫폼 정상들 경호업무 수행

5G 통신망 활용해 차량 주변 광학영상 열영상 수집

경호실로 실시간 전송, 아세안 10개국 정상에 '시연'

  • 정옥재 기자 littleprince@kookje.co.kr
  •  |   입력 : 2019-11-26 11:58:12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현대로템이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서 첨단 무인차량 기술력을 선보였다.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25, 26일 열리는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장에서 현대로템의 다목적 무인차량 HR-Sherpa가 각국 정상의 신변보호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현대로템 제공
현대로템은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리는 2019 한·아세안 특별 정상회의 기간 자체 개발한 다목적 무인차량 ‘HR-Sherpa(HR-셰르파)’의 원격 및 자율주행 기반 경비 정찰 임무 수행 능력을 시연했다고 26일 밝혔다.

2019 한·아세안 특별 정상회의에서 경호안전통제단과 현대로템은 HR-Sherpa가 근거리 조종 원격 주행을 통해 경비 임무를 수행하는 모습을 비롯해 별도의 통제 차량을 통한 원거리 원격 주행, 차량 앞 경호요원을 인식해 자동으로 따라가는 종속 주행, 지정된 경로를 스스로 탐색해 순찰하는 자율주행 등 다양한 기능을 시연했다. 현대로템이 HR-Sherpa가 기동하는 모습을 공개적으로 선보인 것은 처음이다.

현대로템은 HR-Sherpa 차량의 상부를 비롯한 전후좌우에 카메라 탑재장비를 설치해 차량 주변 360도 고화질(Full HD) 광학영상 및 열영상을 수집함으로써 주야간 정찰이 가능하게 했다. 수집된 영상은 SK텔레콤에서 구축한 5G 통신망을 통해 별도로 마련된 경호 상황실로 실시간 전송됐다. 현대로템의 이번 SK텔레콤과의 협력은 영상 전송에 SK텔레콤의 통신망을 활용하기 위한 것이다.

정부의 신남방정책 핵심 아세안 10개국과의 이번 정상회의에서 현대로템은 HR-Sherpa의 경비 정찰 및 무인운행 능력을 성공적으로 시연하며 품질과 기술 경쟁력을 입증했다. 현대로템이 지난해부터 자체 개발 중인 HR-Sherpa는 민·군 겸용 다목적 무인차량으로 탑재장비에 따라 경호경비, 감시정찰, 물자·환자 후송, 화력지원, 폭발물·위험물 취급 및 탐지, 특수임무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HR-Sherpa는 이번에 선보인 원격 주행, 종속 주행, 자율주행 등 현대로템의 무인체계 기술력이 집약된 차량 플랫폼이다. 현대로템은 HR-Shepra를 무인체계 연구개발 플랫폼으로 삼아 관련 부문 고품질의 제품군을 확보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 지속 성장 중인 글로벌 무인체계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실제 현대로템은 글로벌 무인체계 시장 공략을 위해 지난 11월 KT와 함께 ‘5G 기반의 자율주행 차량, 관제 플랫폼 개발 및 사업을 위한 협력’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자율주행 등 무인체계 운용에 필수적인 통신 부문 협력을 통해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방산 및 민수부문 무인체계까지 관련 시장 개발에 함께하기로 한 것이다.

HR-Sherpa는 경차 이하의 작은 크기에 6×6의 6륜 전기 구동 체계를 갖췄으며 360도 제자리 회전 능력이 있다. 전력 충전은 콘센트 연결을 통한 완속 충전 및 별도 외부 장치를 이용한 급속 충전이 가능하고 1회 충전 시 6시간 이상 기동하며 지속 임무수행이 가능하다. 냉각수를 활용해 배터리를 냉각하는 수랭식 배터리 시스템 및 통합 열관리 시스템을 적용해 장거리 운행은 물론 사계절 전천후 운용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더불어 HR-Sherpa는 공기 주입 없이도 기존 타이어보다 튼튼한 에어리스 타이어(Airless Tire)를 바퀴에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에어리스 타이어는 총격에도 펑크가 나지 않고 내구성이 우수해 차량 특성상 야지와 험지에서 주로 운용될 HR-Sherpa에 적합하다는 것이 현대로템의 설명이다.

한편 KT는 현대로템과 함께 이번 실증을 시작으로 HR-Sherpa에 5G-V2X(Vehicle to Everything) 기반의 원격 및 자율주행 기술을 확대 적용하는 등 기술 고도화에 나설 계획이다.

KT 커넥티드카 비즈센터장 최강림 상무는 “아세안 각국 정상이 참석한 행사에서 KT와 현대로템이 대한민국을 대표하여 5G 기반 자율주행 협력 성과를 선보일 수 있어 뜻 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정옥재 기자 littleprince@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1249회 로또복권 1등 14명…당첨금 20억2505만 원
  2. 2[속보]미 애리조나서 60년 만의 민주당 주지사 당선, 상하원까지 다 장악
  3. 3겨울시작 '입동'인 7일, 부울경 맑고 쌀쌀… 외출땐 따뜻한 옷 필수
  4. 4[속보]대구서 자신 도우려던 구급대원 얼굴 때린 60대 벌금 700만 원 선고
  5. 5[속보]"'블루웨이브 쇼크'에 세계증시 시총 하루만에 4800조 원 증발"
  6. 6올가을 첫 얼음 관측… 오전 7시 설악산 영하 9도, 횡성 영하 6.8도
  7. 7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38.1원… 전주보다 0.2원 ↓
  8. 8[속보] 도로 온수관 파열로 생긴 구멍에 행인 빠져…전신 60% 화상
  9. 9[속보] 만천하스카이워크 집라인 운행 중 멈춰…승객 30분간 공중에 매달려 있다 구조
  10. 10미래에셋증권도 해킹 사고… 고객 3800여명 임직원 3만5255명 개인정보 흘러나가
  1. 1빚더미 회사에…돈 더 빌려줘 체불 해결하려는 능인선원
  2. 2청와대 정무수석에 최인호 HUG 사장 지명
  3. 3청해부대 임무, 호르무즈 650㎞ 앞까지 확대…해상초계기도 투입(종합)
  4. 4홍익표 정무수석 사의 표명…후임에 최인호 HUG 사장 거론
  5. 5김민석, 신천지 논란에 “죄송…조사결과 공개해도 문제”
  6. 6회생인가 촉구 시민 목소리 1차분 6일 법원 제출
  7. 7이 대통령, 법무장관 후보자에 이용철 지명…국세청장엔 안덕수
  8. 8[속보] 이 대통령 지지율 소폭 반등한 41%…민주36%·국힘 28%
  9. 9김민석, 신천지 논란 재차 사과…“상처 입은 모든 분께 죄송”
  10. 10'조작기소 특검법' 오늘 與 주도 국회 본회의 처리 전망
  1. 11249회 로또복권 1등 14명…당첨금 20억2505만 원
  2. 2[속보]"'블루웨이브 쇼크'에 세계증시 시총 하루만에 4800조 원 증발"
  3. 3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38.1원… 전주보다 0.2원 ↓
  4. 4동남아 선정 미식여행지 부산 ‘금정산+온천’ 첫선
  5. 5‘블루 웨이브’ 환호한 美증시, 퍼렇게 질린 韓증시(종합)
  6. 6비에 화약 젖을라 손길 분주…400m 대형 불꽃 ‘카운트다운’
  7. 7부산 외국인 관광객 400만시대 성큼... 카드소비 1조 돌파
  8. 8국내양식 향어 20여년간 간흡충 감염 ‘0’
  9. 9비수도권 미분양 적체…LH 매입 신청 86% 탈락
  10. 10팔란티어 AI와 함께 만든다…부산 신발업체 창신 ‘혁신 점프’
  1. 1겨울시작 '입동'인 7일, 부울경 맑고 쌀쌀… 외출땐 따뜻한 옷 필수
  2. 2[속보]대구서 자신 도우려던 구급대원 얼굴 때린 60대 벌금 700만 원 선고
  3. 3올가을 첫 얼음 관측… 오전 7시 설악산 영하 9도, 횡성 영하 6.8도
  4. 4[속보] 도로 온수관 파열로 생긴 구멍에 행인 빠져…전신 60% 화상
  5. 5[속보] 만천하스카이워크 집라인 운행 중 멈춰…승객 30분간 공중에 매달려 있다 구조
  6. 6미래에셋증권도 해킹 사고… 고객 3800여명 임직원 3만5255명 개인정보 흘러나가
  7. 7반여1·4동 어르신과 함께한‘사랑의 자장면 나눔’
  8. 88만 발 불꽃 피어오른 광안리 밤하늘…100만 인파 몰렸다
  9. 9'세브란스병원 흉기난동' 50대 여성 구속심사
  10. 10해운대구 재송2동 릴레이안부봉사단, 2026년 릴레이 다함께 가을소풍’ 추진
  1. 1승부는 원점…‘홈런 공장’ 대구서 거포들의 전쟁
  2. 2페이즈 신들린 블로킹 9개…읏맨, 시작부터 웃었다
  3. 3태권도, 北 전통무술로 각인될라
  4. 4거인 4인방 APBC(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 첫 우승 이끈다…한동희·최준용 중책
  5. 5롯데 전설 故 최동원, 야구인 최초 ‘올해의 스포츠영웅’
  6. 6코르다, LPGA 올해의 선수상 조기 확정
  7. 7동의대 미식축구부 타이거볼 4강 진출
  8. 8레이예스 맑음…이이무라 흐림…‘로·비’ 안갯속
  9. 92027 아시안컵 내년 12월로 연기…차기 감독 선임 여유
  10. 10KLPGA 상금왕·대상 놓고 ‘림-솔(서교림·김민솔) 대전’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철새도래지서 즐기는 하이엔드 커피
부산 R&D 우수기업
46년 감속기 외길…ICT 입힌 액추에이터 개발 성공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