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후 6시30분 부산 양정청소년수련관 7층 소극장에서 올해 열한 번째 ‘수요일엔 바다톡톡’ 강좌가 열린다.
해양수산부·부산지방해양수산청이 주최하고 ㈔부산과학기술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번 강좌에서는 부산과학고등학교 윤성희 교사의 ‘바닷물은 왜 짤까?’를 주제로 30분간 도입 강연을 한다. 이어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안용락(사진) 전시교육실장이 ‘가장 먼 거리를 이동하는 포유동물 귀신고래’를 주제로 60분간 본 강연을 펼친다.
안 실장은 부경대 해양학과 박사학위를 받았다. 그는 귀신고래의 생물학적 특징, 분포와 회유, 먹이습성 등 생태 특성을 살펴보고 귀신고래를 연구하는 방법과 보호활동 등을 소개한다.
귀신고래는 13~15m 정도의 수염고래류로 북태평양의 연안에 서식한다. 한국계 귀신고래와 캘리포니아계 귀신고래가 있으며 겨울에는 따뜻한 아열대 해역에서 새끼를 낳고 여름에는 북극 주변, 한대 해역에서 먹이를 먹는다. 이러한 생활습성 때문에 편도 8000~1만㎞에 이르는 회유를 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은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