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실 산하 경제인문사회연구회는 10일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원장공모추천위원회를 열고 인하대 아태물류학부 장영태(사진) 교수를 신임 원장으로 선출했다.
앞서 경제인문사회연구회는 지난 7월 19일 강준석 전 해양수산부 차관, 정명생 KMI 부원장, 장영태 인하대 아태물류학부 교수를 새 원장 후보로 선정했다. 장 신임 원장은 1980년 서울대학교(학사), 1984년 연세대학교(석사), 1989년 세계해사대학(WMU·석사)을 나왔으며 1996년 연세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해양연구소 선임연구원, KMI 한미 해양정책공동연구센터장, KMI 연구위원을 역임했다.
장 원장은 해운 분야의 전문성은 인정받고 있지만 문성혁 해수부 장관과 같은 WMU 근무 경력, 양창호 현 원장에 이어 인천 지역 대학 출신이 KMI 원장으로 임명되는 데 대해 지역 시민단체의 반발을 샀다.
현재 KMI는 부산에 이전한 해양수산 분야 최고 국책 연구기관이지만 공공기관 지방 이전 취지와 달리 해양수도 부산에 대한 기여를 소홀히 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장 교수는 11일부터 원장으로 취임하며 임기는 3년간이다.
이은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