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마트가 신한카드와 손잡고 쇼핑에 특화한 전용 카드를 선보인다.

메가마트 강성태 신유통본부장과 신한카드 김선건 영남본부장이 ‘메가쇼핑 신한카드 발행’ 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메가마트 제공

메가마트는 신용·체크카드인 ‘메가쇼핑 신한카드’를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카드는 불필요한 혜택을 줄이고 메가마트 멤버십 포인트 적립과 쇼핑 할인 혜택에 중점을 둔 것이 특징이다.

메가마트에서 이 카드로 결제하면 전월 실적이나 적립 한도와 상관없이 1.5% 메가 포인트(신용카드 기준)가 추가로 적립된다. 포인트 적립률로 보면 일반 메가마트 회원 대비 16배가 많다. 또 메가마트에서 매주 진행하는 전단 인기상품 중 일부 품목에 대해서도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대중교통과 GS칼텍스 주유 할인은 기본 서비스로 제공한다.

메가마트와 신한카드는 ‘메가쇼핑 신한카드’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다음 달 30일까지 당일 5만 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 추첨을 벌이고 건조기 TV 공기청정기 등을 제공한다.

또 메가마트 매장에서 카드를 만들면 ‘마이보틀 500㎖와 파우치 세트’도 선물로 준다. 민경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