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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새 아이템' 공기부상 석탄운반 설비 준공

한국중부발전 보령본부 컨베이어 설비...809억원 물량

24일 한국중부발전 박형구 사장 참석 준공식

  • 정옥재 기자 littleprince@kookje.co.kr
  •  |   입력 : 2019-09-24 15: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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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이 한국 중부발전의 보령발전본부 3 부두 석탄취급설비 공사를 완료했다.
현대로템이 시공한 보령발전본부 공기부상 컨베이어.
현대로템은 24일 충남 보령시에 있는 한국중부발전 보령발전본부에서 박형구 한국 중부발전 사장을 비롯한 6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보령발전본부 3 부두 석탄취급설비 준공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보령본부의 석탄취급설비는 화력발전 주원료인 석탄을 보령항 3 부두에서 실외 석탄 저장고까지 운반하는 컨베이어 설비다. 현대로템이 2016년 809억 원에 수주해 설계부터 시운전까지 모두 맡는 턴키 방식으로 공사를 진행했다.

현대로템이 공급한 석탄취급설비는 공기부상 컨베이어, 소방설비 및 집진 설비 등이 포함돼 있으며 특히 컨베이어 설비는 국내 최초로 알루미늄 소재의 공기부상 컨베이어로 컨베이어 벨트를 롤러로 구동하는 기존 방식과는 달리 공기 압력으로 벨트를 부상시켜 구동해 제품을 이송시킨다. 밀폐된 구조에서 석탄을 이송하기 때문에 소음이 적고 분진으로 인한 미세먼지가 발생하지 않아 친환경 설비로 각광받고 있다.

또 시간당 약 3200t의 석탄을 이송할 수 있으며 알루미늄으로 제작해 기존 철로 제작된 컨베이어 설비보다 부식이 적어 유지보수가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이번 보령발전본부 석탄취급설비 공사를 성공적으로 완료해 현대로템 사업수행 능력과 경쟁력을 입증할 수 있었다”며 “공기부상 컨베이어 및 옥내형 저장설비 등 친환경설비제품을 통해 추가 수주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로템은 공기부상 컨베이어 제품 외 옥내형 저장설비 등 미세먼지 절감이 가능한 다양한 친환경 물류설비 제품군을 확보하고 있다. 옥내형 저장설비는 실내에 석탄을 저장하는 설비로 내부 모니터링 시스템과 스프링클러가 있어 화재를 방지할 수 있고 석탄가루가 바람에 날려 분진이 발생하는 것을 차단하는 친환경 안전설비다. 정옥재 기자 littleprince@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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