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가덕도에 대형선박(2만 TEU 이상) 수리조선단지 추진

2차 신항만 계획 내용 보니

  • 이은정 기자 ejlee@kookje.co.kr
  •  |   입력 : 2019-08-01 19:44:42
  •  |   본지 1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부산신항 2-6부터 스마트항으로
- 육상전원공급장치 단계적 설치
- 울산신항 대북방 전진기지 육성

정부가 글로벌 물류를 선도하는 미래 혁신항만 구현을 위해 ‘제2차 신항만건설 기본계획’을 1일 확정하면서 부산항의 메가포트 육성이 본격화됐다.
해양수산부가 ‘제2차 신항만 건설 기본계획’을 1일 확정, 발표했다. 이번 기본계획은 1997년 최초 고시 이후 20년 만에 수립된 것이다. 사진은 부산항 신항 전경. 국제신문DB
부산항 신항은 2040년까지 재정 5조 1993억 원, 민자 8조 3511억 원 등 총 13조 5,504억 원을 투자하여 부두 총 34선석, 배후부지 575만 ㎡을 조성하고, 연간 3억6000만t의 화물 처리시설을 추가로 확보해 2040년에는 연간 5억9000만m을 처리할 수 있는 하역능력을 갖추게 된다. 부산항 제2신항은 지난 5월 부산시와 경남도간 ‘부산항 미래비전 실천을 위한 상생협약’ 체결로 경남 창원(진해) 측으로 입지가 정해졌고 향후 부산 가덕도 동측을 순차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번 부산항 신항 건설기본계획에 눈에 띄는 사항은 항만의 양적 성장뿐만 아니라, 미래기술 접목 및 친환경 항만 개발을 통한 지속가능한 항만으로의 개발방향을 제시한 부분이다. 4차 산업혁명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기존 항만의 화물처리 과정에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5G 등의 정보통신기술을 융합한 스마트 항만을 부산항 신항 2-6단계부터 도입할 예정이다.

특히 현재 개발 중인 터미널(2-4, 2-5, 2-6단계)도 항만자동화 도입에 필요한 부지 규모, 장치장 배치 등을 적용해 향후 즉시 자동화 전환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부산항 신항 2-5단계 등에는 크레인 하역장비 원격 조정시스템을 도입해 향후 이송 영역까지 자동화하도록 추진하기로 했다.

또 2020년부터 IMO의 선박 황산화물 배출 규제의 영향으로 친환경 LNG 추진 선박으로의 전환이 확대되면서 LNG 선박 급유시설뿐만 아니라 2만 TEU 이상의 대형선박 수리가 가능한 ‘수리조선단지’를 가덕도 일원에 조성해 항만이용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 외에도 친환경 항만으로 만들기 위하여 선박 접안 시 오염원 배출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육상전원공급시설(AMP)을 단계적으로 설치할 예정이다. 항만배후부지도 현재의 2배인 864만 ㎡로 확충해 스마트창고·전자상거래 등 제조·물류·IT 융합수요에 대비해 저장 위주의 배후단지 기능을 배송·제조·가공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LNG 벙커링터미널도 2029년께 가덕도 서측에 구축해 아시아 권역 내 LNG 추진 선박의 유류·가스 공급 기능을 선점하기로 했다.

해수부는 2040년까지 6조8000억 원(정부 1조3000억 원, 민자 5조5000억 원)을 투입해 울산신항은 신북방시대에 대비한 대북방 경제 전진기지로 육성하기로 했다. LNG탱크, 벙커링 터미널 등을 조성하여 유류, 액체화물을 처리하는 ‘오일허브’에서 LNG가스까지 함께 처리하는 ‘동북아 에너지 허브항만’으로 거듭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에너지처리부두 및 배후산업지원 부두(18선석)를 건립하고 항만배후부지(111만 ㎡)를 만들어 부가가치 창출을 확대하기로 했다.

김준석 부산지방해양수산청장은 “정부의 제2차 신항만건설기본계획에 따라 신항만 개발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부산항 신항이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인 항만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은정 기자 ejlee@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캉이가 남기고 갈 ‘북항 활성화·기후 대응’ 숙제
  2. 2부산국제영화제 11년 만에 ‘관객 20만’ 재돌파
  3. 3세입자 보증금 안 준 前 금정구의원…추가 피해 확산
  4. 4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5. 5구·군 부단체장 출퇴근 의전 논란, 부산 5곳 폐지 결정…4곳은 “고수”
  6. 6[정가 인&아웃] 지역현안 해결사 이헌승 국힘 부산 국회의원, 국제신문 회생에도 팔 걷어
  7. 7부산TP 수장 중기부 승인…신임 기관장들 내주 취임
  8. 8민주항쟁사 한 폭에 담은 작가 “부마정신 헌법에”
  9. 97.5% 폭락 ‘녹아내린 코스피’…7000서 7일 만에 5500으로(종합)
  10. 10아파서도, 부적응도 아니다…고교 자퇴 71% ‘내신 세탁용’
  1. 1[정가 인&아웃] 지역현안 해결사 이헌승 국힘 부산 국회의원, 국제신문 회생에도 팔 걷어
  2. 2北, 잠수함발사 전략순항미사일 2종 시험발사(종합)
  3. 3‘신천지 與 입당 정황’ 친청계 반발…“김 대표, 조사 과정 제대로 밝혀라”(종합)
  4. 4北 "전날 동해서 2종 잠수함발사 전략순항미사일 시험발사"
  5. 5신임 靑 비서실장에 임광현 국세청장(종합)
  6. 6김민석 격주 부산행 PK 민심잡기…부마항쟁 기념식 찾는다
  7. 7이 대통령 "부마항쟁 헌법 조문화, 이제는 실천할 때"
  8. 8김민석, 강훈식 서울시장 후보론에 “가능성 열려있다”
  9. 9김지용 “정치검사 1호는 尹”…과거 행적 놓고 與 집안싸움(종합)
  10. 10李 대통령 지지율, 2주 전보다 소폭 오른 44%…부정 평가 49%
  1. 1부산TP 수장 중기부 승인…신임 기관장들 내주 취임
  2. 27.5% 폭락 ‘녹아내린 코스피’…7000서 7일 만에 5500으로(종합)
  3. 3‘신뢰 시그널’ 없는 증시…외인 이달만 18조 투매
  4. 4누리호 탄 군집위성, 발사 14시간 만에 첫 지구 촬영 성공
  5. 5모건스탠리 “고물가 고착화 위험에 한은 내달 금리 올릴 듯”
  6. 6AI 투자 회의론 고개…글로벌 반도체주 ‘먹구름’
  7. 740돌 수산무역협회도 부산시대 연다
  8. 8부산항에 석유 보세구역…북극항로 선박연료 생산·공급
  9. 9커피향 가득한 미래 작가들 ‘사랑방’
  10. 10주가지수- 2026년 10월 15일
  1. 1부캉이가 남기고 갈 ‘북항 활성화·기후 대응’ 숙제
  2. 2세입자 보증금 안 준 前 금정구의원…추가 피해 확산
  3. 3구·군 부단체장 출퇴근 의전 논란, 부산 5곳 폐지 결정…4곳은 “고수”
  4. 4민주항쟁사 한 폭에 담은 작가 “부마정신 헌법에”
  5. 5아파서도, 부적응도 아니다…고교 자퇴 71% ‘내신 세탁용’
  6. 6“장림항 레저보트 철수명령 정당” 대법 확정
  7. 7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16일
  8. 8예고 임용강사·학원장 겸직, 전국서 부산예고 가장 높아
  9. 9거짓자백 받았나…法, 17년전 ‘창원 택시기사 살인’ 재심청구 인용
  10. 10불법정치자금 수수 혐의, 배재정 전 의원 실형 구형
  1. 1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2. 2득점은 킹, 리바운드는 롱…KCC 살릴 ‘믿을맨’ 찾았다
  3. 3자금 숨통 틔웠다…LIV골프 살아날까
  4. 4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5. 5[뭐라노] 롯데, 이젠 성찰할 때
  6. 6인종차별 당한 엄지성…英 경찰 수사
  7. 7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8. 8황성빈은 첫 도루왕…끝까지 뜨거웠던 타이틀 경쟁
  9. 9한화, 새 사령탑에 류지현…3년 20억원
  10. 10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커피향 가득한 미래 작가들 ‘사랑방’
600조 SMR시장 부산이 선점한다
SMR 인허가 심사기준 2032년께 마련? 골든타임 놓칠판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