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업입주·창업 관련해 66개실
- 이용 제한 없는 교류 공간까지
- 면적 1만2965㎡… 365억 투입
부산연구개발특구의 심장 격인 ‘부산글로벌테크비즈센터(B-TBC·사진)’가 개관한다. 부산과 경남지역의 산·학·연 융합 연구개발의 허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부산시는 31일 부산 강서구 미음동 연구개발(R&D)융합지구(미음일반산단)에서 B-TBC 개관식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B-TBC는 부산연구개발특구의 R&D 허브로서 기술 사업화를 지원하고 글로벌 비즈니스 거점을 마련하기 위해 2016년 12월 착공됐다. 총 365억 원(국비 50%, 지방비 50%)의 예산이 투입됐다. 이번에 개관하는 B-TBC는 대지 1만9188㎡, 총면적 1만2965㎡, 지상 9층 규모다. 총 66실의 기업 입주 공간, 창업·교류 공간 외에도 이를 지원하는 부대시설인 게스트룸(40실), 국제회의·중회의·소회의실, 식당 등을 갖췄다.
특히 본관 1층에 자리한 교류 공간인 코워킹 스페이스(I-Cube)는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교류 공간으로 향후 기술 사업화, 창업 관련 교육, 포럼을 개최하기에 적합한 공간이다.
B-TBC가 입지한 미음동 R&D융합지구에는 한국기계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등의 분원이 위치하고 한국해양대학교 미음캠퍼스도 있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B-TBC가 들어선 곳은 입지 조건이 뛰어나 B-TBC가 산·학·연의 가교로서 기업 수요에 부응하는 역할을 충실히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개관식 행사에는 오거돈 시장, 유영민 과기정통부 장관, 김웅서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원장, 공순진 동의대 총장, 양성광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이사장을 비롯한 산·학·연의 각계 인사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유 장관은 “부산연구개발특구는 공공연구기관이 보유한 기술을 사업화하여 부산의 미래 신산업을 창출할 수 있는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지역”이라며 “정부는 이곳이 혁신성장을 선도하는 거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B-TBC 개관을 계기로 부산특구가 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부산연구개발특구를 더욱 활성화해 새로운 서부산 시대를 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옥재 기자 littleprince@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