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분양시장은 분양가상한제가 포함된 정부의 추가 규제와 청약시스템 개편 등으로 분양 물량이 크게 요동칠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는 다음 달 전국에서 모두 1만9311가구가 분양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권역별로 보면 수도권이 1만5261가구로 분양 물량이 가장 많았다. 부산에서는 부산 수영구 남천동 501의 일원에 짓는 남천 더샵 프레스티지만 분양을 할 것으로 보인다.
총 975가구에 일반분양은 613가구다. 8월 전국 분양 물량은 2015년 1만8803가구에서 2016년 2만3568가구, 2017년 1만9582가구였지만 지난해에는 7775가구로 급감했다.
전문가들은 다음 달 분양하기로 한 곳 중 정부가 추가 부동산 규제 대책을 발표하면 분양을 미루는 곳이 속출할 것으로 예상했다. 오는 10월 금융결제원에서 한국감정원으로 청약 업무가 이관되는 만큼 업무 공백을 피해 분양을 서두르는 곳이 나올 수도 있다.
부동산인포 권일 리서치 팀장은 “다만 민간 택지는 분양가상한제를 시행할지에 민감할 수 있지만, 공공 택지는 이미 상한제가 시행되는 만큼 일정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영록 기자